안녕하세요, 샌디코치님. 이 사모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이번에 셋째가 대학에 가고 넷째는 11학년이 되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3대째 기독교 집안에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결혼 후에는 교회에서는 사모로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던 저에게 우연한 기회에, 코치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저는 아직도 낮은 자존감과 무력감으로 하나님 앞에서는 

죄의식과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기 비하로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우울감을 떨쳐버리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고 자세히 설명을 요구하는 대화 방식을 싫어하는 남편, 시간만 나면 게임만 하며 집안일을 돕지 않는 아들들의 

무심함, 어디 가나 나보다 똑똑하고 부티 나게 반짝이는 사람들 속의 초라함, 

이 모든 것들로 인한 남모르는 우울감이 구원의 확신을 갖고 힘써 말씀을 읽으며 기도에 전념해도 50 평생 해결 받지 못했던 저의 십자가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나의 십자가가 아니라 저의 생각에서 기인한 것을 코칭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이라고 믿었던 일의 대부분은 나의 

생각이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생각을 사실이라고 믿고 살았던 긴 시간에 놀랐고 

사실과 생각조차도 구분하지 못하고 살고 있었다는 것에 몰랐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이 들어올 때면 코칭을 통해 배운 ‘생각 정리하는 방법’으로 생각과 사실을 구분하고 사실이 아닌 생각을 바로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생각은 단순해졌고 현실을 바라보는 해석도 명쾌해졌습니다. 

취해야 할 행동은 간단했고 마음에 괴로움이 사라졌습니다. 복잡한 생각으로 단호히 처리하지 못했던 일을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지나치게 배려하다가 눈치 보며 위축되던 인간관계는 자연히 편안해지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하루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던 수많은 생각들을 새로운 생각으로 바꾸는 훈련으로 생각이 심플해졌고 마음은 편안해졌습니다. 

못마땅하던 가족들의 일상도 그들 역시 그들의 최선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하게 되니 지적하고 비난할 일들이 사라지고 대신 

하나님의 눈으로 사랑하며 이렇게 마음이 편안할 수 있는 일인가... 너무 신기하고 놀라운 체험이라 샌디 코치님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의지적으로 ‘새로운 생각으로 바꾸기’를  통해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것 사단에게 빼앗기지 않고 확실히 붙잡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돌아오면 함께 식사라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