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정보가 유효하지 않습니다.
보안을위해 재로그인해주십시오.

명작소설 읽어주는 소설카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5-당신은 내 가슴 속 행복의 태양! Fiction Kafe (fictionkafe) 2022-11-15  22:07:12
한동안 제제는 포르투갈 사람을 피해 다녀요.
그런데 그 사람에게 복수한다는 생각이 점점 옅어져요.
수많은 차 뒤에 매달려 봤지만 단연 그 사람 차가 짜릿했거든요!

어느 날 제제가 하우-쌍파울루 고속도를 지나고 있는데
포르투갈 사람이 제제의 곁을 지나면서 쳐다보고는 씩 웃는 거예요!

제제는 다시금, 복수를 다짐한답니다.

그러다 제제는 개울가로 뛰어들었다가 발에 유리 조각이 박히고 맙니다. 
제제는 아픈 발을 끌고 집으로 옵니다.
글로리아 누나가 대야에 소금물을 받아 상처를 씻겨 주죠. 

다음 날 절뚝이며 학교로 걸어가는 제제.

그때 이상한 일이 벌어져요.
자동차 경적이 세 번 울렸답니다. 돌아보니, 그 포르투갈 사람!

포르투갈 사람은 차에서 내려 제제의 아픈 발을 살펴 봅니다.
그러더니 세상에!

제제를 의사에게 데려다 주는 거예요.

제제는 의사가 치료하는 동안 많이 아프고 무서웠지만
포르투갈 사람이 어깨를 감싸 주자 떨리지 않았어요.

"조금만 참아. 치료가 끝나면 음료수랑 케이크를 사주마.
울지 않으면 영화배우 사진이 박힌 사탕도 사 주마."

포르투갈 사람은 치료가 끝난 제제를 집까지 데려다 줍니다.

그리고는 말하죠.

"넌 아주 용감한 사내야, 꼬마야."

제제는 순간 깨닫습니다.
이제 포르투갈 사람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었음을.

---------------------------

그 이후로 제제는 포르투갈 사람과 함께 차를 타고 시간을 보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죠.

제제는 포르투갈 사람이 운전하는 동안 쉴 새 없이 재잘거려요.
그러면 포르투갈 사람은 웃으면서 듣고 있고요.

한달이 흐르고 제제는 포르투갈 사람에게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지 못했던 이야기를 해요.
포르투갈 사람은 눈물을 글썽이며 다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지 못하는 일은 일어나기 않게 해주마고
약속을 한답니다. 

제제는 행복했어요.

"우리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게 그리 좋으냐?"
"이게 우리 차라고요?"

(저는 여기서 드라마 '미생'이 생각났어요. 장그래가 "우리,라고 했다."하고 눈물을 흘릴 때요!)

"그럼, 우린 가장 친한 친구잖아."

제제는 이제 포르투갈 사람을 '뽀르뚜가'라고 부르고 싶어해요.
'뽀르투가'는 포르투갈 사람을 아주 친하게 부르는 말이에요.

뽀르뚜가는 제제에게 차에서 내려 차 뒤에 매달리게 해줬어요.
제제는 너무나 신이 났답니다!

"뽀르뚜가!"
"왜?"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에요. 
내 가슴속에 행복의 태양이 빛나는 것 같아요!"

Şeker Portakalı / My Sweet Orange Tree - Türkçe Altyazılı Fagmanı |  İzlesene.com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