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캔쿤가는 비행기 놓쳐 속풀이 방에 속상한 마음 올렸던 사람인데 이곳에 캔쿤 다녀오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이곳에도 도움 요청해보아요.
비행기 놓치고 6시간 공항에서 스텐바이 했지만 비는 자리가 없어 결국엔 가지 못했어요. 내일 가는 비행기로 다시 예약을 했지만 논스탑이 아닌 도시 한 곳을 경유해야 하고 원래대로라면 캔쿤에 아침 10시 도착이었는데 내일은 오후 4시 반 캔쿤 도착이에요. 결론적으로 하루 반나절을 날려버린 셈이죠. 너무 많이 속상하지만 일은 이미 벌어졌기에 며칠 안되는 시간만이라도 계획젹으로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X-carlet에 다녀오신 미씨님들의 도움을 받고 싶어요. 제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호텔 파크와 엑티비티에 대해 많이 공부하지 못했어요. 어디에서 어떤 엑티비티를 해야할지, 동선을 어떻게 짜야할지 우왕좌왕하다가 시간만 허비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에요. 꼭 가봐야 하는 곳, 재미있는 레포츠, 혹은 안가고 안해도 아쉽지 않은 것들을 알고 가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참고적으로 딸은 21살이고, 아들은 16이에요. 우선은 제가 대충 생각해본 동선인데 보시고 많은 의견들 주시면 고맙겠어요.
*1일 - 5시 반 쯤 호텔 도착, 체크인 하고 어쩌고 하다보면 파크에 가서 놀 시간은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녁먹고 X-carlet 파크에서 하는 쇼를 보고 호텔 내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X-enses 나 Fuego(저녁타임)을 가는 것은 어떨지 싶지만 충분한 시간이 될런지 잘 모르겠어요.
*2일 - 아침일찍 X-plor을 갔다가 다른 곳을 갈 수 있는 시간이 될지! 돌아와서 X-enses를 이날 갈까요?
*3일 - X-cnote 예약이 되어있는데 하루종일 있게 되겠죠?
*4일 - X-carlet 파크와 X-avage를 오전 오후 나눠서 갔다올 수 있는 시간이 될지요?
*5일 - 이 날이 체크아웃해야하는 날이라(5시 비행기) 그냥 호텔 안에서 시간을 보내다 와야 할 것 같아요.
X-elha는 포기하고 X-avage 에서도 스피드 보트만 탈까 하는데 혹 재미있는 다른 엑티비티는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폰은 로밍을 해야 하는 건지(티모빌 사용).... 사실 이것도 이미 늦은 거긴 하지만 폰 쓸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는데 궁금하긴 하네요. 돌아올 때도 비행기 출발 최소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3시간은 잡아야 하는지도 궁금하고요.
미씨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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