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정으로 3박 4일 코스코여행사에서
지난 4월에 2천불에 예약하고 왔어요
지금은 3700불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사실 호텔존인줄 알았는데 공항에서 35분 정도 걸리고 호텔존에서
10분정도 더 북쪽이에요
아무튼 16세이상만 가능한 곳이라 조용하고 관광보다는 맛있는 음식먹고
호텔 풀에서 수영하고 호텔 앞 비치에 많이 가는 것 같아요
호텔입구에서 부터 직원들이 엄청 친절했고
저희 부부를 담당하는 여자분이 리조트 구석 구석 다 설명해 주고
우리가 원하는대로 편안하게 해 줄려고 노력을 많이 하더라구요
풀장에 있는 멕시칸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식당 서빙하는 분들도 엄청 친절하고 음식 칵테일 설명도 너무 잘 해 주시고 해서
한 끼 식사하면서 6잔의 음료수를 마셨어요
근데 다 맛있어요
새우타코는 너무 부드럽고 생선도 굉장히 신선했고 모든 음식에 정성을 다하고
많이 먹었는데도 속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사실 캔쿤은 처음이고 유튜브로 공부를 많이하고 왔어요
무엇보다도 살면서 이렇게 누군가에게 대접을 받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나의 편의와 즐거움을 최선을 다해 주는 사람들 물론 직업정신에 의해서
그런다는 것은 알지만 전 너무 좋았어요
저녁은 일식을 먹었는데
한국식 갈비도 좋았고 마키도 깔끔한 맛이었어요
어떤 손님이 메뉴판에 없는 스페셜 오더한 스시가 있었는데
제가 보고 먹고 싶어하니까
스시맨이 저를 위해 특별히 몇조각을 만들어 주었어요
정말 대접 받는 기분이었어요
후기가 감성적인 같네요 하지만 조용히 휴가를 보내면서 맛있게 드시고
싶은 분들한테 여기를 꼭 추천 드립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칵테일을 많이 마셔 보기도 처음이네요
다들 너무 친절해서 팁을 많이 써긴 했네요
별거 없는 후기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특별한 결혼기념일 디너를 해 준다고 하네요
내일 다시 2일차 후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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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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