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이라 짧고 굵게 다녀 왔습니다.

월요일 아침 도착이라서 바로 나비고 일주일권 35 불에 구입하고 바로
RER B 타고 호텔에 짐 맡기고 루브르를 갑니다

10:30 예약인데 벌써 엄청난 인파에 놀라고 짐 검사하고 들어간 박물관의
크기에 또 놀라고 모나리자부터 찾아가 사진 찍고 천천히 돌아 보지만
엄청난 큰 그림들 때문인지 별 다른 감동은 없었던 같습니다.

1:00 오랑주리 박물관
3:00 몽마르트 언덕 올라가기
전 파리패스에 포함된 기차를 타고 올라 갑니다.
너무 체력적인 여행이 될 것 같아서 쉽게 가는 길을 선택합니다.
여기 역시 너무나 많은 인파에 겁이 나서 그냥 빨리 내려 옵니다

화요일 RER C
9:30 베르사이유 궁전 예약
아침부터 관광버스 10대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내리는데
역시나 사람들에게 또 밀려 다니면서 구경합니다
역사적인 곳이지만 서민들의 피땀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프랑스 국왕이 살던 집일 뿐입니다.

1:00 오르세 박물관
전 여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한 친숙한 그림들이 사실감도 있고 크지도 않아서
편하게 보고 왔습니다.

3:00 피카소 박물관

5:00 몽파르나스 빌딩 전망대 56층

셋째날
9:30 에펠탑 걸어서 올라가기 투어 프랑스는 지상이 0층
1층까지 314 개
2층까지 340개
전 체력문제로 1층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 옵니다.
가시는 분 있으면 돈 더 내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 가세요

유람선 타기 까지 시간이 남아서 에펠탑 건너편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갑니다. 파리패스에 포함이라서 갔습니다.

바토 파리지앵 유람선은 깨끗하고 편하고 괜찮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센강…물이 너무 더럽고 운동하는 사람이
실례??하는 장면도 보고 …

마지막으로 Big Bus 투어를 합니다
파리 유명한 곳에 내려서 개인적으로 관광하고 다시 타고 다음 노선으로
갈 수 있는 버스입니다
전 내리지 않고 그냥 전체적으로 구경합니다.

마지막으로 파리 전체를 가슴에 담아 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쇼핑은 안 하고 박물관 투어를 집중적으로 해서 하루에 이만보 이상
걸었지만 생각보다 피곤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한 모든 투어는 파리패스3일권에 다 포함이 된 것이라서
비용이 많이 절감 되었습니다
파리패스 3일권에 뮤지엄 패스 48시간이 포함 되어 있어서
잘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박물관들이 월요일 화요일 번갈아가면서 쉬기 때문에
예약하고 스케줄짤 때 힘들긴 했습니다.
할 수 있으면 수요일부터 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남편 선물로 치즈를 샀는데 정말 맛있네요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남기시면 답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