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 후기 2탄, 써마지, 백옥주사, 눈썹문신, 한의원, 보톡스, 입술문신
Yuri Jung (opr2001)
2024-4-15 11:58:20
작년 돌쟁이 데리고 다녀왔다 올해 아기 2살 되기 전 또 다녀옴
2월말 - 3월말 한국은 견딜만한 추위, 막 시작하는 황사/미세먼지 - 나쁘지 않았음
호텔:
- 작년에는 10몇년만에 첨 가는거라 호텔 여기저기 엄청 다녔는데 올해는 호캉스는 한곳 하얏트 서울에서 아멕스 플레티늄 딜 좋길래 다녀옴, 시그니엘도 예약 했다가 허리 다쳐서 취소... ㅠㅠ 호텔은 서울에서 다녀본 곳 중에 하야트는 그냥 그랬음 - 방크기 서울치고는 괜춘, 조식 - 3일동안 똑같은 아침 먹으니 3일째는 암맛도 안 느껴짐. 수영장 (내 작은키가 더 부각되는 깊은 물 ㅠㅠ 아가야 미안해), 갔던날이 아이스링크 운영 마지막 주말이여서 아이스링크도 구경만 했는데 불빛이 넘 예뻤슴 (핫코코 짱 맛있음). 교통은 운전 하는거 아님 나가기 힘듬 (hill 이 극악 ... ㅠㅠ 유모차 끌고 나갈수가 없는 구조). 안에 키카 있는데 2살 아가는 할만한게 없더라구용
- 작년에 다녀온 콘래드가 주위 인프라나 모든것에서 더 나았음
아기랑 할것들:
- 주로 지낸 지역이 건대쪽? 이였어서 2살아기랑 할것들 너무 많았음, 어린이 대공원 짱 감사해요, 서울형키카 넘 좋아요! 그 외에 인프라가 넘 좋았어서 행복한 4주를 보내고 옴. 아기 4주동안 한국에서 어린이집 보냈는데 한국 역시 선진국, 음식 식단까지 다 짜여서 나오는데 넘 감동했음. (아기는 한국 시민권이 없어서 그냥 50만원 내고 다님)
피부과:
- 울써마지 - 너무너무너무 아팠음 ㅠㅠ 진짜 하실꺼면 수면마취 권장함, 난 수면마취 - 더 비싸서 그냥 국소마취 했는데 너무 땅을치고 후회함 ㅠㅠ 뼈가 덜덜 떨리는 아픔...
- 보톡스 - 이마, 미간, 사각턱 - 모든것들은 써마지 통증과 비교하게 되었는데 ㅎ 그냥 주사 느낌, 따끔
- 백옥주사 - 핏줄에 놓아야 하는 주사라.... 성분을 읽어보니 그냥 간 해독작용 도와주는 주사, 총 5번 맞았는데 역시 간이 좋으면 피부가 좋다.
- 피부토닝 - 매주 한번씩 가서 했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네용
- 작년에 한 시술 이번에 안한것: 피코토닝 - 해를 안봐서 그닥 할 필요가 없었음
- 작년과 다른점 - 작년에는 엄청 네이버 찾아보고 유명하다는 의사 / 피부과 의사 찾아서 갔는데 너무 비싸게 눈탱이 맞음을 알아버림, 그래서 올해는 엄마 다니시는 싼 피부과 가서 (울써마지 빼고) 다 했는데 작년의 가격 10분의 1도 안되게 싸게 함. (울써마지는 하는곳이 별로 없어서 청담에서 그나마 젤 가격 할인율 좋았던 곳 찾아감.
눈썹 문신:
- 작년에 다녀온 같은곳에 이번에 터치업 받으러 또 감
- 잠실쪽에선 정말 멀었지만 역시 아는사람/잘 하는사람한테 맡긴건 후회가 하나도 안되요
- 이번엔 수지기법 (한땀한땀 콕콕콕 찍는것) 했는데 작년보다 반응이 훨 핫하고 얼굴에 맞고 세수만 해도 화장한것처럼 얼굴이 환해지는 내 얼굴에 딱 맞는 형/색깔/모양 <3 눈썹문신은 사랑이에요
- 한국에서 하자마자 돌아다닐때 길거리에서 눈썹문신 어디서 하셨냐고 물어본 사람도 있어요 ㅋㅋㅋㅋㅋ
입술문신
- 하.... 음.... 아프진 않았고, 색도 내가 원한색인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지워지질 않아요
- 내가 간 곳 (엄청 찾아보고 갔는데도) 사장님.... 장사 별로 안하고 싶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취소할까를 백만번 고민함
- 아니 터치업을 3개월 뒤에나 해줄수 있다니... 뭔솔??
한의원:
- 한국 도착하자 마자 바로 허리 디스크 문제생겨서 ㅠㅠ 한의원, 정형외과에 100만원정도 쓰고 왔는데
- 정형외과는 비추 한의원은 넘 넘 내 체질에 맞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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