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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2. 인도 여행 ( 레, 라다크 Leh, Ladakh) mikyeong kim (csrose) 2024-5-21  20:35:40
인도는 입국시 비자가 필요하다. 
인터넷으로 비자신청시 속이 터질 수 있다. 
아니, 왜 내 엄마, 아빠의 고향까지 물어보냐구. 
여권 업로드 하면 됬지, 왜 내 얼굴 증명 사진까지 올려야 하냐구. 
여차 저차 비자를 받았다. 
한국국적의 사람은 인도 공항입국시 비자 받을수 있는 3 나라중 하나라고 한다.
한국의 국력이 인도에서 이렇게 먹히나.


비자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워낙 인도가 크다 보니 국내선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꼭 비자를 다시 확인한다.  
분실 절대 안됨

레 공항은 한국 지방의 고속 터미널 같은 분위기다. 
4월말은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서 외국인은 거의 없고 인도인들이 대부분. 
그런데 레 사람들이  우리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오히려 인도인들이 더 눈에 뛴다. 

레가 급속도로 여행지로 부상하여 
시내에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가 아주 많다. 
음식점도 아주 세련되었고 멋진 카페도 많다. 
히말라야 근처라 날씨때문에,  레와델리 사이의 육로가 막혀 오지라 하는데
절대 오지 아니다. 

이곳도 너무 건조하다 보니 먼지가 너무 많다. 
그래도 하늘은 파랗다. 
도시 빙둘러 히말라야 산맥이 보인다. 
히말라야가 이렇게 쉬운 거였어.  어디가나 히말라야.
히말라야 여행사,  히말라야 레스토랑, 히말라야 호텔
에베레스트는 못올라가도 히말라야 산맥을 넘고, 그것도 하루에도 몇번을 넘고,  
아이, 이젠 질리다고 할정도로 10일 있는동안 내 눈에 히말라야가 박혔다. 

이제 호텔에 짐도 풀었으니 구경좀 해볼까.

레는 티벳불교가 대세다. 
힌두사원은 보질 못했다. 
라다크 주의 서쪽 파키스탄 국경지역에는 이슬람이 강하다.

불교 사원은 곰파라고 부른다.  
그리고 항상 옆에 있는 탑들은 스투파라고 한다,
이 곰파가, 약간의 과장을 하면 서울의 교회 만큼이나 많다. 
사람도 많지 않은곳에 이렇게 곰파가 많을 일이냐구.
불교가 이 사람들의 삶이구나.
이 거친곳에 사는 사람들이 이 불교의 힘으로 견디었구나.
산꼭대기에 위치한 곰파마다 그들의 기원이 담긴 깃발들이 휘날린다.
30도의 찬 기운에 펄럭이는 깃발을 보면 괜히 눈물이 난다. 

티벳의 독립을 기원하며 
50년도 넘은 티벳의 임시 정부가 이곳 라다크에 있다. 
달라이 라마는 한번도 티벳에 가본적도 없다 한다. 
레 시장에는 티벳 refuge market 이 많다. 
같이 간 사촌은 그들을 도와야 한다며 
비싼 가격에도 악세사리를 구입한다. 
그들도 언젠가 꼭 독립된 국가가 되었으면 한다. 

레 안에서 제일 유명한 남걀 체모 곰파, 샨치 스투파를 구경하고
그 유명한 레 마켓으로 갔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티비 프로그램에서 ( 너무 길어서 이제부터 '태세" 라고 하겠다)
덱스라는 청년이 방문하여 화제가 되었던 곳이다. 
그곳 아가씨가 솔로 지옥에 나온 덱스를 알아보고 많은 사람과 사진을 찍었던곳.

그곳에도 K 문화가 유명하여 
우리가 가는 곳마다 한국말로 인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 동남아도 아니고, 남미도 아닌
히말라야 산맥 바로 밑에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수도 없이 들었다. 

라다크는 캐쉬미어 제품이 유명하다.  
카슈미나 지역에서 나오는 캐쉬미어가 최상급이라 한다.
그래서 한집건너 있을정도로 캐쉬미어 가게가 많다. 
오지랍많은 우리 사촌은 가게 아저씨와 오랬동안 이 제품의 판로 개척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나라도 사주면서 해야지. 
그냥 가게를 나오는 우리 뒷통수가 왜이리 서늘한지.
가격이 싸냐, 절대 아니다. 
똑같은 제품도 델리가 더 싸다 하여 구입은 나중으로 미루었다. 


레 도시가 눈에 그려지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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