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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3. 인도 여행 ( 레, 라다크 Leh, Ladakh) mikyeong kim (csrose) 2024-5-24  12:55:50
 3일차

인더스 강을 지나 꼴불꼬불  스리나가 벨리를 지나  라마유르 곰파를 갔다. 
 꼬불거림은 이루 말할수 없다.
고산병도 힘드는데 이상황에서 멀미까지 겹치면 정말 힘들다. 
귀밑에 멀미 패치도 부치고,  멀미약도 먹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다. 
처방전 없이도 약을 구할수 있다는 장점에 
아낌없이 여행사는 우리의 필요를 공급한다. 
가는 길의 계곡이 환상이다. 
물 색깔이 옥색이다. 아마도 빙하가 녹아서인듯. 
달표면을 닮아 붙여진 문랜드도 신기.

인적도 드문 골짜기에 라마유르 곰파라 불리는 사원이 대단해 보였다.
크기가 아주 크고, 산 꼭대기에 아슬하게 사원이 위치한다.
레의 곰파마다,  줄지어져 있는 통들이 많다.  모두들 통을 손바닥으로 굴리며 지나간다. 
이 통속에는 경전이 있어 이것들을 굴리기만 해도 경전이 마음속에 들어온다고 한다. 
아마도 그옛날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선가. 
어린시절  영어사전을 베게 삼아 누워,  모든 영어 단어가  내 머리에 들어오길 바랬는데
이게 마냥 허구는 아니었나.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알치 곰파.
1000년전에 지어진 곳인데, 
나무로 된 사원과 불상들이 잘 보존되어있다.  
아마도 너무 깊숙히 있어 세상의 혼란에서 피해있었기 때문일까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그 옆에는 멋진 호텔이 있다. 
눈오면 여기 레에서도 길이 막혀 접근을 못하는데 이렇게 고급스런 호텔이 있다니.

어이가 없는 장소, 
" 마그네텍 힐"
중력이 꺼꾸로 간다나
제주도의 도깨비 도로 와 같은 개념. 
분명 착시 현상일텐데 
모든 지나가는 차들이 멈춰서
차를 중립으로 놓고 내리막길에 차가 앞으로 가는지 실험한다. 
아무리 착시라고 해도 그곳사람들에게는 중력이 꺼꾸로 움직이는 신비의 장소.

4일째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도로 "까르둥라"
해발 17,982 피트. 
레 숙소에서  70km 거리을 거의  한나절을  걸려 통과했다. 
눈이 녹으면서 여러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서다.  
다른 분들은 꼭 5월 중순 이후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그곳에 도착해서 맞이하는 바람과 차가운 공기를 잊을 수 없다. 
그런데 까르둥라는 지금은 가장 높은곳의 도로가  아니다.  
그 앞에 4개가 더있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확실하다,


어째튼 하루 종일 걸려  어둠속에서 도착한 
누브라 밸리의 끝 "투르툭" 이라는 곳.
20킬로만 더 가면 파키스탄 국경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은 특이하게 주민 대부분이 이슬람이다. 
이곳은 슬픈 사연이 많다. 
우리나라가 남북이 나뉘어 졌듯이
인도와 파키스탄이 하루 아침에 나뉘면서많은  가족들이 이산 가족이 된것이다. 
파키스탄이 쳐들어 오는 최 전방이기에 이 지역은 인도 정부에서 주는 혜택이 많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히말라야의 유명한 산 봉우리 K2 가 가까이 파키스탄에 위치해 있다. 

그곳에 묶었던 호텔 주인이 
성능좋은 망원경으로 저 멀리 산 꼭대기의 파키스탄 국경 수비대를 보여준다. 
매일 그곳 상황을 확인한다고 한다.  혹 이상있으면 인도군대에 알려주는 임무가 있나?
그리로 꼭 자신의 호텔을 홍보해 달라고 몇번이나 부탁을 한다.
약속을 했으니 이곳에 정보를 남긴다.  ( stone palace, Turtuk)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 위치에 호텔이 있음을 장담한다. 
같이간 일행이 혹 1달 살기 얼마에 해줄수 있는지 물어보니
식사 포함 15만원
패키지로는 이곳에 오는 사람이 없다. 우리 일행이 처음일듯. 
거의 모두는 배낭여행.
그런데 신기 하게도 이 주인장도 한국어를 약간 구사한다.

5일째

인도에는 샹그릴라 라는 전설의 낙원이 있다.  
누구는 라다크 수도 레라고도 한다.
중국은 샹그릴라가 중국땅에 있다고 하고.
어째튼 혹 샹그릴라가 존재 했다면 이곳 투르툭이지 싶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 밖으로 나온순간
지난 밤에는 어두워서 보지 못했던 투루툭 전경 ( 저 위의 사진)
호텔이 언덕위에 있어, 그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곳은 정말 샹그릴라 그 자체이다. 
 
파란 하늘, 빙둘러져 있는 눈 덮인 하얀산,  갓 나온 밀밭의 초록 새싹,  초록의 미류나무
천진 난만한 아이들,  춥지 않은 날씨에도 내리는 눈발,  인도에서는 보기 힘든 깨끗한 개곡의 물, 
아침의 여유있는 자유시간을 이곳 샹그릴라에서 나는 보냈다.
내가 평생에 다시 그곳에 다시 가볼수 있을까.

훈더라는 사막에서는 낙타를 탔다. 
오고 가는 길,  사람 구경을 하지 못했는데
이곳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낙타를 타기위해 모였다. 
몇년전 한국에서 유행했던 전염병 메르스가 생각난다. ㅋㅋ
모든 낙타들이 눈을 반쯤 뜨고 있다.  그래선지 너무 귀엽다. 

33미터 크기의 거대 불상을 자랑하는 디스킷 곰파를 방문한후 
살구와 사과꼿이 가득한 훈더에 있는 호텔로 왔다.
이곳에서 먹은 삼겹살, 이게 가능한가. 
그것도 바람부는날 석쇠에 구워주느라 애쓰는 가이드들이 너무 고맙고 
애처롭다.
맛은 있다. 
도대체 이 많은 삼겹살을 어디서 구해오는 건지. 
나중에 알아보니 델리에서 부터 가지고 온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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