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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6. 북인도 여행- 델리 2편. 종결 mikyeong kim (csrose) 2024-6-18  18:15:26
인도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다. 
내일 새벽 12:30 에 이곳을 떠난다. 
호텔의 똑같은 부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3번이나 했다.  정말 맛있다. 
속된 말로 뽕을 뽑았다.  
전에 가이드한테 이 말을 하니 못알아 들어서 설명을 해 준적이 있다. 
나의 인도 가이드가 마지막 날 호텔 픽업하러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다. 

예정에는 없지만,  레드 포트를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인도의 3대성, 아그라성, 암베르성, 그리고 마지막 레드 포트. red fort
이곳은 옛날에는궁이었지만,  영국 식민지 시대에는 영국군인들의 막사로 사용 된 곳이다. 
뉴델리가 있듯이 올드 델리도 있다.  이곳은 올드 델리에 위치해 있다. 
멋진 곳을 많이 봐서 그런지 이곳은 별 감흥이 없다.  하지만
델리에서 가까와서 그런지 관광객이 많다. 
학교 학생들이 필드 트립으로 많이 와있다. 
독립기념일이 되면, 이곳에서 수상이 와서 기념식을 한다고 한다. 
인파가 어마어마하다 한다. 
인도 인구를 생각해 보니 그 어마어마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 
이곳에는 기프트 샾이 있었다.  여행지 중에 유일하게 기프트샵이 있는 곳이었다.
하물며 타지마할에도 기프트샵이 없었다. 
그곳 대부분의 관광 상품들이 아주 잘 말들어졌고,  저렴했다. 

시크 교도들의 사원,  방글라사입도 방문 하였다. 
유투버 빠니보틀이 방문했던 황금 사원이 제일 큰 시크교 사원이고, 펀잡지방의 암리차르에 위치해 있다.
시크교도가 600년 전에 급속히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카스트 제도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인간은 한 하나님 아래 한 형제다. 그러므로 평등하다. 
가진것을 나누라. 그래서 방문객들은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고, 여행객에게는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그들 외모의 특징은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터번을 두른다. 
많은 신도들의 엄청난 기부로 사원은 운영된다. 
커다란 곡식통에는 각자 기부한 다른 종류의 곡식들로 가득하다. 
부억에선 봉사자들이  빵을 굽고 카레를 만든다. 
혹 방글라사입을 가게 되면 꼭 음식 만드는 과정을 구경하길 바란다. 
예약 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키친으로 들어가면 된다. 

힌두교가 그렇게 많은 데도,  아직까지 유적지나 성만 방문했고, 실제 힌두 사원은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 
드디어 인도 최대 규모의 힌두교 사원, 악샤르담 사원을 방문 하였다. 
평일날에 갔는데도 사람이 어마어마. 
지그재그로 줄을 서도록 하고 아무것도 갖고 들어갈 수 없다. 그 안에서 기록을 할 수 가 없다. 
물품 보관소 줄도 어마하다. 
카메라 핸드폰 가방은 들고 갈 수 없다.  
신발도 벋어야 된다.  신발 넣는 가방을 주는데 번호표 받고 맡긴다.
맨발로 갔으면 바닥 뜨거워 고생할뻔 했다. 
건물 규모나 장식이 인도 최대라는 이름에 걸맞다. 
아무것도 남길만한게 없어 아쉬울 뻔 했는데,  
사원이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서 150루피 주고 찍은 기념사진이 있어 이곳에 온 기록을 남길수 있었다. 

 
세계적 유명사원, "연꽃사원" 을 방문하면서 바하이교 라는 생소한 종교를 알게 되었다. 
종교사원으로는 일일 방문객이 세계에서 제일 많다고 한다. 
모든 종교를 혼합한듯한 느낌.  한국에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신도수가 전세계적으로 몇십만명.  아니 인도 인구가 얼마인데 겨우 신도수가 몇십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연꽃모양의 사원 때문이다. 독특하다.  우주선 같다. 
여기도 맨발. 신발주머니를 각자 들고 들어간다. 
안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하고 절대 소리를 내면 안된다.  피곤한 여행후 잠자기 좋은 분위기.
실제로 잠자는 사람도 많다.

이제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이슬람 무굴제국이 힌두왕조를 몰아낸 기념으로 세운 탑, 꾸뜹미나르.
높이가 72 미터가 넘는다고 한다. 벽면에는 이슬람 경전이 세겨있다.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이슬람 통치를 알리는 상징물이다.
 힌두교 사원을 허물고 이슬람 사원을 지었다.  그래서 두 양식이 혼합되 있다. 
 아주 예쁘고 웅장하다,  뉴델리 안에 있기에 사람들도 꽤 많이 방문하고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이다. 
일몰 때 가면 건물 사이 사이 비치는 태양 빛이 볼 만하다.
더 보고 싶어 이곳 저곳을 내맘대로 구경하고 다니니
가이드가 말한다
" 뽕빼시려구요"
헐, 그새 그단어의 의미를 알고 써먹느다.
인도인은 정말 똑똑하다. 

그날 저녁, 
나는 많은 좋은 추억들을 가지고 텍사스의 집으로 왔다. 


인도를 방문 한다고 하니 친구가 특별히 캐시미어 스카프를 부탁했다.
그렇게 싸지 않은 가격이었다. 한개에  70불. 
인도 장인이 며칠을 걸쳐 만들었다는 인도 전통 문양이 새겨진 멋진 동으로 된 듯한 술잔 두개 75불. 

델리 공항에 와보니 최상급 캐시미어 스카프가 40불.
술잔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가방을 열어보니 손잡이가 똑딱 부러져 있었다.
수퍼글루로 땜빵을 한후 장식장에 고이 모셔 놓았다.

 혹 인도에서 쇼핑을 할 마음이 있다면 참고 참고 또 참고 하여
 공항 면세점에서 하시길 바란다. 

 내 쇼핑은 실패했지만 나의 20일 간에 인도 여행은 오래오래 기억 될 것이다.


*저 위의 사진은 연꽃사원이다. 
정말 우주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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