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이태리를 8박 10일로 다녀왔어요. 저흰 거의 뚜벅이 스타일로 다녔습니다.
4월인가에 로마까지 non stop이 $500정도에 떠서 예약을 했습니다.
호텔은 9,10월에 예약했구요.

첫날 아침에 로마 도착이라 거기서 공항버스로 테르미니역으로 가서 피렌체로 바로 갔습니다.
피렌체에서 5박했구요, day trip으로 베니스 하루, 시에나 하루 다녀왔습니다.
로컬 가게에서 심카드 사서 넣었는데 잘 작동했어요 .
호텔에 첵인 후 산타 마리아 노벨라 교회 보고 미켈란젤로 언덕 방향으로 놀며 (가는 길에 내일 갈 우피치 갤러리랑 피티 팰래스 티켓 구매) 걸어가서 야경까지 보고 내려 왔습니다.

둘째 날은 우피치 갤러리와 피티 팰래스. 체력이 되면 가든까지 봐야하는데 담날 베니스 갈꺼라 그냥 내려와서 중앙 시장 2층에 있는 푸드코트 가서 스테이크로 에너지 보충.

셋째 날은 베니스, 기차타고 다녀왔어요. St. Marco 교회 까지 가는데 놀며 가느라 3시간 이상 걸렸는데 올땐 구글 맵 켜니 30분 만에 왔어요. ㅎㅎ

넷째 날은 시에나 버스 타고 다녀왔어요. 작지만 교회가 멋있었고 광장도 이뻤어요. 시외버스 내려준 곳이 탔던 곳이랑 달라서 처음엔 당황, 또 구글맵으로 찾아 왔어요.ㅎ

다섯째 날은 나머지 못 봤던 피렌체 한 바퀴 돌고 가죽시장 가서 구경도 했네요.

여섯째 날은 로마로 갔어요. 역시 호텔 찾아서 체크인 하고 콜로세움쪽으로 한바퀴

일곱째 날은 로마 시내 ( 트레비 분수, 판테옹, 등등, 고호 전시회도 있어서 들르며 뚜벅뚜벅...)

여덟째 날은 바티칸 박물관, 베드로 성당. 박물관 입장권이 다 팔리고 없어서 가이드 투어 했었는데 한바퀴 돌고 좀 쉬다 개인적으로 다시 한 바퀴 돌았어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네요.

숙소를 역 근처로 정했더니 다른 곳 가기가 편리했구요, 아침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마음이 편했어요.
있는 동안 날씨도 너무 좋아서 담에 갈때도 10월에 갈꺼 같아요.

추가하자면 콜로세움도 시간 예약을 해야하구요, 바티칸 박물관은 가능한 빨리 티켓을 사세요. 솔드 아웃 되더라구요. 아침에 박물관 들어가서 여유있게 보고 베드로 성당 가니까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