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4인가족 12살 10살 딸들과 같이 크루즈다녀왔어요. 회사는 holland america koningsdam호였구요. 저희는 밴쿠버살아서 바로 다운타운 나가서 탔어요. 가격은 너무나 좋은 딜로 캔달라로 $2500정도였구요 일인당 u$15.50씩 7일 마지막에 차지됐어요. 방은 오션뷰였어요.
일단 저는 가기전에 알래스카 크루즈는 나이드신 어른분들이 많이 타기때문에 지루할꺼라는 편견이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좋았기에 첨이자 마지막으로 함 타보자라는 생각으로 별 기대가 없었어요.
But 생각보다 음식 퀄리티가 너무 좋구 쇼도 저희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구 수영장도 어른분들은 잘 안쓰셔서 항상 붐비지않고 잘 놀았어요. 근데 진짜 놀라운건 서비스가 정말 좋더라구요. 7일동안 정말 단 한번도 직원들때문에 기분안좋은적이 한번도없었어요. 항상 인사해주시고 아이들한테 친절하게 특별히 잘 대해주고 너무 좋았어요. 이런 서비스가 제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지 이번에 처음 느꼈네요.
단점은 키즈클럽이 너무 재미없다고 저희 아이들은 한번 가보더니 안가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드링크 패키지를 안샀는데 너무 후회됐어요. 3일째 살려고했는데 이틀안에 사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칵테일 진짜 너무 맛있어요. 가시는분들 꼭 사세요.
그리고 와인도 일인당 한병씩 들고 탈수있다고 저희 크루즈예약해주신분이 그랬는데 저희부부는 그 누구도 와인에 대해 물어보지않아서 잘 들고탔는데 같이간 분들은 20불씩 corkage fee를 냈어요.
가는내내 날씨가 좀 흐려서 고래를 못봤는데 마지막날 orca와 돌고래떼를 바로 눈앞에서 봤어요. 너무 황홀했네요.
오히려 아이들하고 가는 크루즈로 좋은거같아요. 차분하고 자연도 보고 아이들 드레스입고 좋은 다이닝도하고..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