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딸 둘 8살 10살. 5박6일 마우이 갔다왔어요. 작년에는 오아후 갔어요. 올해는 마우이로.

가기전에 여기서 많이 찾아봤는데 마우이는 별로 없어서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써봐요. 

비행기 샌프란 출발 1인350.

숙소 ASTON MAUI BANYAN

남편이 에어비엔비는 별로 있고싶지 않다고 해서 꾸역꾸역 적당한 가격호텔로 정했어요. 힐튼이나 웨스틴은 1박데 1200에서 1300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럴버짓은 없어서요.

7/4 연휴 끼고 간거라서 진짜 방도 너무 비싸고 호텔도 다 솔드아웃이고. 초이스가 없었어요.

KIHEI 에 있고 위치는 좋아요. 길건너면 바로 바닷가. 호텔안에 수영장 핫텁 두군데에있어요.

호텔비만 5일밤 2천불 넘게 들었는데 첵크인 하면서 클리닝피를 또 따로 내요. (미친듯) 265불. 결국 호텔비만 2500. 1베드 2배스에요. 화장실두개인거는 좋아요. 방안에 워셔드라이어 다있고. 모든살림이다있어요. 어제까지 살고나간듯...

렌트카-꼭필요해요. 차타고 갈데가 너무 많음. 저희는 네셔널에서 일주일 짜리했어요. 6일이지만 결국엔 일주일이랑 값이 같아요. 300불정도 줬어요. (남편이 무슨 VIP회원 혜택을 본듯, 출장 많은 직업이라)

먹을거- 애들이랑 바닷가에서 놀다가 뭐 먹을라면 맛있는데 찾아갈 여유가 없어요. 그냥 대강 보고 들어갔어요. 줄길면 기다리지도 못해요. 이것들이 배고프다면 당장 맥여야해서. PAIA FISH MARKET 괜찮았고. FOODLAND 에서 무수비랑 포케도 하루 사먹었어요. 아무데나 가도 기본은 하더라고요. 저희가 운이 좋았는지는 몰라도. 

볼거-

할레아칼라는 선라이즈 예약 실패해서 선셋으로 갔어요. 개추워요. 진심 믿어지지않게 바람이불어요. 차 문열고 나갈때 진짜 조심하세요. 바람에 차문이 확 열려서 옆차 거의 박은 수준으로 찌그러트릴수있어요. 4TH GRADE 프리 네셔널 팍 카드잇으신분 꼭 가져가세요. 공짜에요. 감상은. 선셋보았읍니다. 빨리내려가자.

ROAD TO HANA - 가기싫었는데 남편이 꼭 가고싶다고 해서 갔어요. 나쁘지않아요. 투어 많이 하시는데 그냥 가도 대강 어디 서야할지 감이 딱 와요. 투어용 벤이 서있는데 그 근처가서 차 대시면 됩니다. 한 서너군데 들렀어요. TWIN FALLS 여기는 주차비 10불 내요. 유명한 Aunty Sandy's Banana Bread. 그거살때 바나나 카운터에 놓고 팔아요. 하나에서 딴 바나나에요. 그냥 우리 사먹는거랑 약간 다르게 생겼는데 훨씬 상콤하고 약간 그 미니바나나있죠. 그맛이랑 비슷한데 완전 맛있어요. 사먹어보세요. 딸내미가 바나나브래드 맛있대요. Pua’a Ka’a Falls 여기서 수영할수있어요. Kaihalulu Beach-RED SAND 여기는 우연히 차 세웠다가 관광객들 따라 들어갔어요. 근데 산 절벽을 타고 한 15분 걸어야해요. 위험해요. 근데 바닷가는 멋져요.

스노클링 Kapalua Bay 여기서 거북이랑 수영했어요. 스노클 하기 제일 좋았어요. 사람도 많고요.

애들이랑 놀기좋은데 - KAMAOLE 3 BEACH PARK 여기 모래가 마우이 바닷가중에 제일 고은거같아요. 좀 멀리가도 평평한 바닥이 넓어서 애들이랑 놀기 너무좋았어요.

반얀트리- 라하이나에 가면 엄청큰거있어요. 그거보고, 쉐이브 아이스 먹고.

카아나팔리 - 큰 몰있어요. 전 쇼핑하러 간거 아니라서 그냥 바닷가에서 선셋보고왔어요. 그날 선셋 배경으로 딸셋 아저씨가 저희가족 사진 찍어주고 남편도 그가족 사진 찍어줬는데, 그아저씨가 우리 인생사진찍어줬어요. 남편은 그저그렇게 찍었는데, 우리찍어준거 보더니 그냥 가려는거 돌려세워서, 어떻게 찍은거야? 가르쳐 주면 다시 찍어줄게 그래서 다시찍어주고. 어쩌다 라이프레슨.

IAO VALLY 생각보다 좋았어요. 수영복입으면 그 밑에 계곡에서 수영할텐데 못해서 살짝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