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 호텔에 길거리 음식등 이코노미로 여행하고 왔어요. 호텔외 추천 원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최대한 답해 드릴께요
대, 고 아이 둘과 부부 4명. 남편은 3년전에 볼일 보느라 잠시 나갔다 왔고 너무 좋다고 계속 한국 노래를 불렀지만 코로나때문에 못갔어요.
한국 격리가 아직 있을 당시 no refund 계약으로 인사동 residential suit을 5주 미리 예약해서 3bed, 2bed, full kitchen & living room 하루 130불 정도에 예약했구요. 수영장 짐 포함이었어요
격리 호텔이 아니라 첫주는 격리 생각해서 도착 2주후부터 예약. 일주일은 전주, 여수, 통영, 거제도, 부산 등으로 렌탈 차타고 여행 다녔어요. 전주에서 온 가족 한복 빌려 입고 4시간 즐겁게 보내고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2층으로된 작은 호텔도 깨끗지는 않았지만 가격대비 5 star view있어 좋았구요
해물 배터지게 먹은거 같아요
서울로 돌아와 인사동 포장마차 거의 매일 갔던것 같고 인사동 아구찜, 익선동, 노량진 수산시장, 광장시장, 남산등등 멀리 안가도 주위에 먹거리 참 많았구요. 부엌이 있어 게장, 계란, 어리굴젓, 무색소 명란, 박대, 한우 제철과일 지마트에서 오더해서 호텔에서 빌려준 밥솥에 해서 같이 먹구요. 수박이랑 제주도 귤 정말 맛있었어요. 백도 먹고 싶었는데 조금 더 있어야 한다고 해서 못 먹고 왔구요
배달 음식 먹어보고 싶어 요기요 앱 깔았는데 본인인증 안되서 배달 못 시켰지만 근처 음식점 메뉴, 리뷰, 사진 보고 구글에서 식당 전번 찿아 배달 가능한 곳은 호텔 로비에서 기다렸다 현금 내고 가져오고 요기요 앱을 통해서만 배달 가능하다는 곳들은 미리 주문해 놓고 직접 찿아가 픽업하고 그런식으로 했네요. 요기요앱 나름 유용하게 썼어요
개인적으로 이마트가 롯떼마트보다 좋았고 고속터미널 상가가 동대문 보다 좋았구요.
친척 친구들 만나느라 하루 2탕 뛰는 날도 많았네요. 고딩 딸은 인스타그램에서 마음에 드는 미용실 찿아 한남동 가서 컷하고 블리치하고 다크 블루로 머리 염색도 하고. 시간만 나면 혼자서라도 홍대앞에 자주 갔구요
한가지 조금 아쉬웠던건 왠 음식들이 그리도 단지.ㅠ ㅠ 짜진 않았지만 대부분이 정말 달았어요. 짜장면 기대하며 10군데도 더 먹어 본것 같은데 다 달았어요. 옛날 짜장이라 써 있는곳들도
미국 시민권자로 지마트외 다른것에선 본인 인증 안되어 좀 불편했고 네이버 교통 앱 정말 최고란 생각했어요. 영어 한국어로 지하철 내려서 걷는것까지 다 가이드 해줘서 어디던 찿아가기 쉬웠어요
음식물은 숏다리외엔 안 사왔는데 짐이 거의 2배가 되었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서 매년 나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포장마차 생각이 가장 많이 날것 같아요
사진은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Elysia 호텔 2층으로 된 방이예요. 깨끗 깔끔은 아닌데 사방이 유리도 되서 바닷가 보이는데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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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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