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4박 5일 갔는데
지난주 내내 너무 비가 와서 호텔 밖은 나가지도 못했어요.
호텔안에서 사람들 막 넘어지고(취한 사람들인듯했어요)
바람이 엄청 세더라구여.
이틀 정도는 x caret 이랑 여인의 섬에 가려고 했는데요. 못갔어요.
Ultra Mar 라는 곳에서 페리 티켓을 샀는데
아무래도 날씨 때문에 안뜰것 같은데
전화,이멜등으로 문의했더니 뜬다고 해서 비 맞으면서 갔어요.
갔더니 배도 없고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직원이 있어서 물어봤는데
옆에 홈리스한테 통역을 시키더라구요.
홈리스 통역해 주고 돈달라고 요구해서 돈까지 주고 비 맞으며 왔어요.
환불 안되니 조심하세요.

날이 좀 추운데 여자들이 여름옷들만 가져와서인지
단체로 배스롭을 입고 호텔 안과 식당을 돌아다니는
어이없는 광경도 펼쳐졌어요.
그 엄청난 규모의 풀들은 전부 따듯한 물로 채워놔서
풀에서 하루 종일 놀았어요.

호텔 일단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체크인 하러 들어가자마자 손 닦는 수건, 샴페인, 물들을 줍니다.
일단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채크인 하는 곳 향기도 좋고요.
바다 너무 이쁘고
카약이랑 스노클링 장비는 공짜로 빌려줘요.

식당은 다 좋은데 스테이크 집(tradewind) 가 진짜 제일 좋았어요.
뉴욕 스트립, 크랩 케익 등 다 너무 맛있었어요.

이탈리안은 화덕에서 바로 피자를 구워주는데 너무 맛있고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빵 치즈 올리브가 참 맛있더라고요.

햄버거 가게 chevy도 맛있었어요.
특히 새우버거랑 페어 샐러드

문게이트 아시안 식당은 실망스러우니 안 가셔도 됩니다.

점심 시간이 되면 스트릿 푸드 처럼 숯불을 피워놓고
새우 문어 생선(시바스) 등등을 구워주는데
너무 배가 불러 먹을 수 없는게 아쉬웠어요.
타코 트럭도 있고
솔직히 타코가 너무 맛있더군요

코비드테스트는 솔직히 네가티브 나오게 하기 위해
면봉을 코끝에 살짝 대기만 하더라고요.....
하얏트호텔 직원들은 얼마나 철저히 마스크 착용을 했는지
수영장에서 안 쓴 제가 미안할 정도 입니다.
살짝 내려쓴 사람도 없이 100퍼 철저히 착용하더군요.

밤에 매직 쇼, 댄스 쇼, 스타 쇼 등등 다 볼만하고
호텔에만 있었지만 지루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