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마지막 한주에 하와이 다녀왔습니다, 5박 6일 일정이었고 시어머니 남편 저 그리고 5학년 하나 3학년 하나 .먹는거에 목숨 거는 남편으로 인해 남편은 정말 6개월 내내 하와이 유툽 먹방만 시쳥하면서 준비를 했고요, 전 애들 수영시킬 기대에 스노쿨에 워터슈즈에 다 새거로 장만했습니다
시니어 (81세 ) 모시고 애둘 데리고 약간 귀찮니즘 있는 남편 끌고 가야하는 여행에 에효 ... 그래도 하와이 가고 싶다고 소원이시라는 시어머니 말씀에 그까이꺼 함 가자 하고 깄습니다, (당연히 경비를 많이 많이 기부해 주신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고 갔지요, 모든 일정은 시어머니 위주로 ㅎㅎㅎ 전 은혜를 압니다)
일단 비행기 티켓은 1년전에 했습니다, 가격이 기억 안나서 .....
숙소는 5인 가족이라 호텔은 포기하고 에어비앤비 했습니다. 하와이안 빌리지 바로 옆 콘도였는데요, 정말 숙소하나는 잘 잡았다고 생각 했습니다, 한국분이 주인이셨고요, 방이 두개인데 한방은 해가 지는게 보이는 바다 였고 거실에서는 통유리로 해가 뜨는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방에서는 산이 보였고요, 거실은 다이아몬드 헤드가 보였지요, 아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69층 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일단 일정을 쭉 알려드리는것도 좋지만 저희는 시니어와 어린이 동반이라 제한이 많아서 그리 많이는 못 다녔습니다 특히 작은애가 염증으로 고생중이어서 병원도 다녀오고 좀 고생을 했습니다, ㅡㅡ
* 공항은 일찍 가세요!
하와이안 에어라인 이용했습니다, 꼭 일찍 가세요, 저희는 2시간 전에 갔는데요, 가서 검사하는것도 줄이 길었는데 다행히 어머님께서 휠체어 (시니어가 계시면 꼭 휠체어 서비스 하세요,)서비스를 하셔서 줄을 안서고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일찍 면세점 쪽으로 왔는데요, 문제는 거기서 하와이안 에어라인까지 20분 넘게 걸었습니다, 정말 욕이 나왔습니다,
어머님께서 걸으셨으면 어쩔뻔 했는지 .. 2시간이 빠듯 하더군요, 그리고 20분 걸어서 간 게이트 가까이도 먹을건 팝니다, 굳이 20분 먹을거 들고 안 오셔도 됩니다, 남편은 비행기에서 먹을 거랑 물 사서 걸어 온다고 더 고생을 했습니다
짐차 같은거 운행을 하긴 하는데요, 순번 기다리는데 시간 걸립니다 , 그리고 항상 사람이 가득 있어서 엄두가 안나요, 비어있는건 운전사 없고요,
*ABC 비쌉니다!
저희는 차를 빌려서 여행을 했구요, 일단 숙소에서 먹을 물과 간식 거리를 사러 남편은 그 유명한 ABC에 갔습니다,
물 4개 삶은 달걀 2개 작은 과일 한그릇, 샐러드 두개 ( 아주 작은거요) . 감자칩 2개 이거 사고 계산 하는데 95불 나왔습니다. ㅎㅎㅎㅎ 나중에 현지인이 알려주더군요, ABC가 젤 비싸다고 월마트 가라고
* 월마트 이용하니 좋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날 월마트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드라이브 픽업 했습니다 . 아 정말 젤 편하더군요.
*민속촌은 일찍 가세요.
저희는 정말 느긋하다 못해 정말 민속촌은 그냥 저녁 쇼에 맞추자는 생각으로 점심 이후로 갔습니다, 이게 실수였어요,
일단 매 시간마다 각빌리지에 쇼가 있고 그리고 액티비티 쇼도 있습니다,
단 5개의 모든 빌리지가 그 시간이 같아요, 그러고 5시면 모든 쇼는 끝납니다,
그말은 매시간 각각 빌리지 쇼 보고 엑티비디 하고 하려면 적어도 빌리지당 1-1.5시간이 필요하죠, 그럼 늦게 가면 못합니다,
그리로 엑티비티도 매 같은 시간대에 사작하니 순서를 잘 선택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늦게 예약을 해서 (3주전 이었는데도요) 가이드 팩케지는 못했는데요, 가이드 팩캐지 추천 합니다, 넘 할게 많은데 가이드 없으면 어디를 먼저 가지 하고 멍만 때릴수 있습니다 ,
그리고 가이드 같이 다니면 쇼 할때 자리도 정해져 있어요, 앞줄로
그리고 거기 있는 가이드 그리고 다른 직원들 다 친절 하셔서 누군든지 물어보면 잘 대답해 주십니다 , 정말 친절 하세요,
다 몰몬교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한다더군요 .
* 저희는 저녁 부페와 그리고 쇼를 예약 했는데요, 5시반 쯤이면 사람들이 다 나가는 분위기이고 빌리지 쇼나 엑티비티도 끝납니다, 그럼 부페가 열리고 들어가서 밥을 먹고 7시 반 쇼를 보는건데요,
6시엔 부페 음식 줄이 정말 20분씩 줄을 서야합니다. 6시 반이면 줄 없습니다,
그냥 천천히 가셔서 천천히 드세요,
*쇼에는 자리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식사를 빨리 하시는 이유가 쇼에 자리를 잡을려는거 같더라구요, 저희도 그랬고요, 그런데 쇼는 자리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7:15분 까지 가서 앉아만 있으면 되니 제 생각엔 6시 넘어서 식당가서 천천히 1시간 밥 먹고 화장실 갔다가 7:15분 조금 넘어서 들어가도 될거 같았습니다, 자리가 정해져 있는데 왜 다들 줄 선다고 30분을 서서 있는지 . 정말 다들 밥 빨리 먹고 각 게이트 앞에 (티켓마다 게이트 번호가 있습니다) 줄 서서 있어요, 에효
그리고 쇼는 1시간 정도 였는데요, 앞부분은 지루한데 중간 부터는 재미있습니다, 사모안 쇼가 전 제일 좋았습니다 , 물론 하카도요,
그리고 쇼 끝나고 또 파킹장 나가는 줄이 어마어마 한데요, 그것도 15분 지나니 없어 지더군요,
*닭이 많네요, 정말 도심지 지나면 다 닭밭이에요, 전 하와이서 물고기보다 닭을 더 보고 왔어요,
*레이 훌리훌리는 화요일과 주말만 열어서 저희는 못 먹고왔어요, (12월기준 ) 꼭 푸드 트럭 여는날 확인하세요,
*갈릭 새우는 지오바니 말고 그 옆에 다른곳을 갔어요, 거기도 유투버 들이 극찬을 하길래
정말 맛있었어요, 지오바니는 줄이 길더군요,
*거북이 스노쿨링
샤크 커브는 가려고 했는데 파도가 너무 높아서 포기했고요, 그냥 다른데서 수영만 했습니다
다음날 배를 타고 나가서 하는 거북이 스노쿨링을 했는데요, 저희는 6명이 맥스로 하는 작은 보트를 예약했어요, 직원 두분이 진짜 진짜 친절했고요, 우리 가족만 있어서 편했고요, 그리고 혹 스노쿨이 일찍 끝나면 남은 시간 보트로 다이아몬드 헤드까지 갔다가 올수도 있다고 했었고요, (보통 20명 넘는 인원이 합니다 . 저희는 소수 인원 )
전 수영을 못합니다 그래도 구명 조끼 입고 입수 했는데요, ㅎㅎㅎㅎ 무서움과 경의로움의 두 마음이 같이 들더군요, 10분도 못있었지만 46년 인생 중에 잊을수 없는 추억이었습니다,
비록 귀에 물이 들어가서 징징 대는 남편. 오줌 마려워도 바다에서는 해결 못하니 가자는 아들놈. 추워서 입술 파랗게 되어도 물에서 안나오려는 딸래미 ... 아 정말 그래도 모두들 가장 추억이 되었다는건 20피트 바다 속을 보고 물고기들 가운데서 수영한거라 고 하더군요,
애들이 크고 겨울이 아니라면 꼭 다시 하고 싶습니다,
일단 여차여차 일찍 끝낼수 밖에 없었지만 무지개도 보고 거북이도 보고 물속도 들어가고 좋았습니다.
*가게가 일찍 닫음
하와이는 많은 가계들이 일찍 문을 닫습니다,
스타벅스가 6시에 문을 닫는 곳도 있더군요, 헐
* 하와이 공항
전 정말 공항하고 안 맞나 봅니다, 검색대 지나서 걸었습니다, 하와이 에어라인까지 정말 하와이 공항은 LAX보다는 작을테니 하는 맘으로 ..... 20분 걸었나요 어머님 휠체어 해드릴걸 ㅠㅠ. 정말 지쳐서 게이트 왔습니다, (알고보니 셔틀이 있어서 다들 셔틀 타고 오더군요, 왜 몰랐을까요?) 애들 아이패드는 충전해야하는데 ㅎㅎㅎㅎ USB충전기는 없고 그냥 전기 코드만
꼭 전기 코드 가져 가세요,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는 전화기는 USB 차저 하는곳으로 되는데요, 아이패는 안되었습니다 (하와이안 에어요)
* 참 파인애플도 갔는데요, 미로가 1시간이고 투어도 별로라 해서 아아스크림만 먹고 왔습니다
* 여기저기 가려고 했는데 할머니랑 아픈 꼬맹이 로 인해 정말 최소한 움직이다 왔지만 그래도 하와이 풍경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꼭 애들이 더 크면 바다 속 보러 다시 가 보려고 합니다,
* 헬리코터 투어
어른들께는 너무 좋은 기회 같습니다. 어머님과 남편만 탔는데요 (작은애는 나이 제한이 있어서 큰애는 고소공포증이 약간 .. 전 시어머니랑 둘만 타는건 별로 ... ㅎㅎㅎㅎ 그래서 남편이 총대 메고 ) 어머님께서 정말 좋아 하셨습니다
* 중요한거 하나더
엘에이 공항에서 게이트 나와서 짐 찾는 곳까지 걷는데 거의 30분 이었습니다, 어르신 동반이라면 꼭 꼭 꼭 하와이 공항에서 !!! 휠체어 서비스 신청을 하삽시요, 정말 어머니 고생 하셔서 얼마나 죄송했던지 ,
정말 짐 찾으러 가는 대부분의 분들이 욕을 하면서 갔습니다, 가는 중간에 공항 거지들도 퍼질러지게 자고 있고요, 좀 무섭더군요, 애들 옆에 끼고 케러어 제꺼 어머니꺼 챙기고 남편은 남편대로 애들 가방 다 들고 ㅠㅠ 아 정말 공항은 이번 여행의 변수 였습니다,
다른 항공사 게이트는 그래도 가까울까요?
** 맛있었던 곳
1. Shige's Saimin Stand
https://www.yelp.com/biz/shiges-saimin-stand-wahiawa
( 사이멘 국수가 유명한 오래된 곳이라더군요.)
2.Eating House 1849
https://www.royyamaguchi.com/eatinghouse1849-waikiki
3.Mitch's Fish Market
https://www.mitchssushi.com/
4.Jenny's shrimp lunch wagon
https://www.yelp.com/biz/jennys-shrimp-lunch-wagon-haleiwa-2
(지오바니가 너무 줄이 길다면 여기도 함 가보세요, 여기도 맛있어요, 유투버들 은 여기가 더 맛있다고 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5.Westman cafe
https://www.yelp.com/biz/westman-cafe-lounge-honolulu
슈플레 팬케이크 먹으러 갔는데요, 여기 말고 다른곳도 있는데 여기도 유명 해서 숙소에서 걸어가 갔어요,
정말 강추 정말 맛있었어요,
6.MW
https://mwrestaurant.com/
아주 유명한 식당인데요, 정말 분위기 좋고 맛도 좋고 ㅎㅎㅎ 가격이 좀 사악 했지만 전 대 만족이었습니다,
독특하게 페라리 딜러 건물안에 있는 식당인데요, 이것도 일화가 있더군요,
분위기 있는 고급 식당을 가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
7.Adela's country eatery
https://www.adelascountryeatery.com/?campaign_code=YELP_AD
여기도 독특했는데요, 일단 현지인들에게 유명하다네요, 국수의 재료가 여러가지였습니다. 맛있었고요, 일단 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투고로 사셔서 다른곳에서 드셔야 하고요,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엇습니다 .
저희 가족은 기다리는걸 정말 싫어 합니다, 그래서 아주 유명한곳은 기다리는게 싫어서 다른곳을 찾아서 갔고요, 그리고 남편이 먹는거에 진심이라서 좋은 식당 독특한 식당 위주로 갔습니다.'
당연히 우동집도 다녀왔고 세이브드 아이스도 먹었고요, 유명한 곳은 많이 다녀 왔습니다, 역시 먹는거에 진심이죠,
일단 저희가 다녀온 식당을 올려봅니다.
우여곡절 다녀온 하와이 여행 많은걸 포기 하고 못하고 왔지만 그래도 잊을수 없는 곳입니다, 정말 가는곳만다 장관 이었습니다 ,
참 꼭 꼭 겨울은 피해서 가십시요, 바다가 애들 한테는 그래도 춥습니다, 그리고 파도가 너무 세고 비도 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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