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nclusive 와 room only 둘 중에 선택할수 있어요. 저희는 All inclusive plan 으로 갔어요.


1.음식이 너무 맛있고, staff 들이 다 너무 친절해요.
전 Dreams, Hyatt ziva, mardival, American Fiesta, Hilton 등을 다녔는데 음식은 여기가 최고에요.
제가 몇달 전에 mardival puerto vallarta 도 올렸는데. 여기가 거기보다 좋아요. 물론 거기보다 비싸지만요...
아침에 부페도 매일 메뉴가 바뀌어서 지겹지 않아요.
저는 술을 안 먹어서 술 메뉴는 모르지만
모든 식당에 막테일과 슬러시, 쥬스가 드링크 메뉴에 항상 있고 다 너무 맛있었어요.

저녁식당은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데 홈피에 인터넷으로 하면 되서 예약이 쉬워요.
이탈리안, 멕시칸, 스테이크 하우스는 Garza Blanca 에 있어서 온 가족이 갈수 있고. 무사이 ( 성인 only) 에 일식, 중식, 이탈리안 있는데 여긴 16+ 만 갈수 있어요. Garza Blanca 에 있는 Italian 식당은 바닷가 앞에서 식사를 해서 분위기는 좋았는데 음식은 미국식 이탈리안 이에요. 진짜 이탈리안 음식은 무사이로 가야 하요. 무사이에 Chinese 식당도 맛있었고 특히 무사이 쪽은 식당이 다들 너무 이뻐요.

그리고 kids club에서 낮에는 무료, 5ㅡ9p 까지 아이당 5불만 내면 더 봐줘서, 어른만의 데이트를 할수 있었어요.

2. Staff 들이 너무 착해요.
모두 웃고, 인사하고 한명씩 다 내가 주문했던거 앉았던 자리 들을 다 기억해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12월에 가서 한참 성수기여서 호텔이 풀 이였는데도...

3. Room
우리는 1bedroom ocean front 로 했어요. 한 1500sqt 정도에 화장실 2개, 주방, 거실이 따로 있고 . 세탁기, 드라이기가 다 있어서 아이 옷 빨기가 너무 편했어요.

4. 시설
수영장, 인피니티 풀도 좋았고. 바닷가에 앞에 방파제 처럼 되있어서 거기서 아이가 소라 하고 게도 잡고 너무 신나게 놀고, 파도를 막아줘서 아이가 놀기 안전했어요
트롤리를 타고 가면 가든이 있는데 거기에 회전목마도 무료로 탔어요.
한가지 단점은 아이 놀이터가 없고 틴 클럽이 없는거 였어요.


5. 불편했던 점
체크인이 너무 정신없었어요. 호텔이 풀이라고는 하지만 다들 시장바닥 같았어요. 나중에 온 사람이 저보다 먼저 체크인 하고, 로비에 앉아서 한참 기다리고 그랬어요

방에 개미가 있었어요.
테라스에 작은 화단이 빙 둘러있는데 거기서 오는것 같았어요. 방 바닥, 카운터 탑 심지어는 침대외 커튼에도.. 이야기했지만 별로 신경을 써주진 않았어요.

홈피엔 아이용 크래프트, 아이용 슬리퍼, 아이용 로브, 선물 등이 준비되있다고 했는데 그런건 없고 컬러링 북 하나 있었어요.

호텔에서 준비해주는 슬리퍼가 우리가 생각하는 하얀 일회용 슬리퍼가 아니고 밖에서 신는 싸구려 슬리퍼에요. 방안에서 신으실 슬리퍼를 따로 준비해 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방 안에 룸바를 하루에 한번 채워준다고 했는데. 우리는 소다, 술을 안먹어서 한번도 신청안했다가.. 집에 가기 전날에 게토레이 하고 플라스틱 병에 있는 물좀 가져달라고 했더니 그건 extra charge 라고 했어요.
소다와 맥주,스낵만 포함되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스낵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 m&m , 스니커즈, 감자칩, 매콤한 옥수수? 같은 과자 등등이 있었고 하우스키퍼가 쿠키 , 맥시칸 과자 등을 갖고다니면서 줬어요)

여긴 조용히 맛있는 음식 먹고 호캉스 하기에 딱이에요. 술 취한 시끄러운 사람들도 없고, 쇼도 없고, 액티비티도 거의 없어요.

결론, 저는 좀 비싸긴했지만 꼭 다시 간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