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격 : 7박8일로 왔고 저희가 지불한 금액은 $7600 이에요.  몇개월 전에 예약했고 딱 크리스마스 주간이라 보통때보다 당연 비싸네요. 원래 엑스피디아 같은 곳에선 만불정도 나왔고 호텔에서 견적 냈을땐 9천불 정도 나왔어요. 호텔에 전화해서 디스카운트 요청하니 멤버쉽 프리젠테이션 듣는 조건으로 $7200. 하지만 예약 금액은 멕시코 달러라서 환율에 따라 도착하니 $7600 으로 올랐네요.

멤버쉽 듣는 조건으로 공항에서 픽업 해줬구요. 

2. 멤버쉽 : 일단 다른 호텔들은 3-4시간 걸린다는데 그렇지는 않았구요 1시간반 정도..하지만 저희는 계약을 했어요. 그리고 하루만에 캔슬했구요. 아직 크리스마스라 캔슬 완료는 안됐는데 혹시 문제 있으면 다시 업데이트 할게요.

하지만 멤버쉽 하지 않아도 그렇게 붙들고 늘어지거나 그러지는 않는거 같아요.

3. 레스토랑 : 일단 메인 부페가 너무 작고 음식 종류가 별로 없어요. 그래서 별로... 아침이 부페밖에 옵션이 없어서 제일 별루인거 같아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과 남편은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전 한식파라 너무 먹을게 없어요.

그외에 점심 저녁은 레스토랑 음식이 꽤 괜찮아서 잘 먹고 있어요. 저녁 이탈리안, 멕시칸, 시푸드 먹었는데 다 전반적으로 괜찮아요.

점심은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수 있어서 음식 맛도 맛있고 타코 레스토랑도 있어서 부페는 도착 하는 날 말고는 이용한 적이 없어요. 역시 부페는 별로에요.

저녁 식당 예약은 도착하자 예약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멤버쉽을 듣는 조건이라 그런지 아니면 모두 그런건지 예약되고나서 직원한테 이메일이 왔어요. 도와줄게 있으면 알려달라고... 그래서 저녁 예약 해달라고 했더니 도착하는 날서부터 3일치 미리 다 예약 해줘서 도착하는 날 부터 예약된 식당에서 먹었어요. 그리고 도착하고 나서 나머지 식당 예약 해줘서 저희가 직접 예약 않하고 다 문제없이 예약 했어요.

4. room : 방은 깨끗하고 나쁘지 않아요.  건물이 오래되었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그대신 직원들이 엄청 관리를 잘 해주는 거 같아요. 지금까지 5번정도 칸쿤에 왔는데 ( 바르셀로 팔레스,  그랜드 문 팔레스 등 포함) 최고인거 같아요. 하루 3번씩 와서 정리해주고 수건 갈아주고.. 샴푸, 비누랑 로션도 록시땅 제품이라 맘에 들고요.  저녁먹기 전에 샤워하고 저녁먹고 오면 늘 방이 다시 정리되어 있어요.

수영장에서 로비 들어갈때 직원이 서서 따뜻한 타월로 덮어줘요..좀 감동이었어요. 매일 그렇게 해줘요.

근데 이 호텔은 정말 인도 사람들이 많아요..거의 투숙객의 50프로가 인도 사람인듯.  그래서 부페 음식에도 항상 카레가 있어요.

그리고 중국 사람들도 많구요.. 한국 사람들도 있긴한데 제가 보기엔 인도사람 , 중국 사람이 거의 70프로 이상인거 같아요..

그래도 작년 문팔래스랑 비교하면, 일단 바다가 예쁘고 수영장도 관리가 잘 되어 아이들이 놀기에 훨씬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카트타고 다니지 않아서 좋고 너무 넓지 않으니 그게 좋아요. 그리고 그랜드 문 팔래스는 크리스마스 한주 전에 갔었는데도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아서 밥 먹을때 정말 기본 1시간 이상씩은 기다리거나 예약도 힘들었는데 여기는 크리스 마스 주간이라   full booking 이라는데도 사람이 많다는 느낌이 없어요. 식당에서 줄 서도 5분이내, 아니면 줄이 없거나..그래서 그게 맘에 들어요.

남편은 무조건 여기가 더 좋다고...전 음식은 문팔래스가 조금 더 낫고. 전체적으로 비교하면 이번이 더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가격이 싼 편이 아니라서 그게 마이너스 요인이네요. 아마 크리스마스 주간이 아니면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면 괜찮은거 같아요... 여행 마친후 다시 더 업데이트 해볼게요.. 여기 예약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저도 도움 되시라고 올려봤어요.

참그리고 여기 호텔에서 여인의 섬 가는 페리가 공짜에요.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있다는데 예약을 미리 해야해요. 저희는 4식구라 그것도 120불 절약이네요. 예약이 빨리 차니 도착하자 마자 예약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