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물밥 여기 저기서 많이 먹어봤는데 이 식당 정말 최악이었어요.
[해물밥 맛집 ‘Restaurante UMA Marisoueira’ ( 한국분들께 "우마"로 알려진 곳)
제가 낚인 광고성 후기글:
[[[[✔️ 포르투갈에서 가장 맛있는 해물밥집으로 뽑힌 해물밥 단일 메뉴 맛집.🧡 짬뽕밥을 연상하게 하는 Seafood rice는 말그대로 각종 해산물로 요리한 해물밥! 짬뽕보다는 덜 자극적이지만 해산물 특유의풍미가 가득하다. 게, 새우, 조개가 듬뿍 들어가 있어 든든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짜지않고 간도 딱 맞아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곳이다.]
이 글 어디선가 보고 찜해뒀다 가봤는데 해산물 맛도 안 나고 정말 무미건조한 맛이었고 냄비 같은데 담겨나와 좀 특이해 유명해진 거 같은데 위생도 맛도 분위기도 다 꽝... 정말 비추예요. 다른 어디에서 시켜도 다 기본 맛은 나오는데 여기만 엉망이었고 제 가족들 다 먹어보고 실망.. 게다가 캐쉬만 받아요. 뭔가 여러가지로 찜찜했던 곳..
2. 여기서 유럽가서 결제할때 달러로 하지 말고 유로로 하라고 해서 며칠 열심히 했는데 맙소사, 유로를 선택한 후에 conversion하겠냐는 질문이 나와 오케이했는데 이러면 손해라더구요. Fee가 추가로 더 붙어요. 안 하겠다고 reject를 하면 나중에 카드 회사에서 하나봐요. 몰라서 당한 분한 마음에 알려드립니다. 많이들 알고 계실 거 같지만 저처럼 모르셨던 분들 위해서요.
3. 제로니모 수도원을 미리 온라인으로 정보 다 알아보고 크리스마스 날만 쉬고 이브날은 여는 걸로 알고 갔는데 왠걸... 못 보고 왔어요ㅡㅡ 거기서 황당해하다가 한국 아줌마들 보여 물어보니깐 다들 저처럼 문 여는 줄 알고 왔는데 이게 유럽식이라 들었다고... 휴, 크리스마스날에 미국 돌아오는 여정이라 결국 못 봐서 넘 아쉬움이 남아요..
4. 크리스마스날 새벽에 지하철타고 공항 가려했는데 지하철이 오픈이 안 돼서 허겁지겁 구글맵으로 간신히 공항가는 버스를 타고 갔어요. 택시도 안 보이구요. 크리스마스는 변수가 많다는 거...
포르투갈 가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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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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