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 전주 11/16~11/19 3박4일로 템파와 올랜도 여행다녀와서 후기 올립니다.
저희는 아이가 없이 유부녀 둘이서 여행 다녀 왔습니다.
일단 목표는 유니버셜이었는데 올랜도 공항으로 가는 티켓이 너무 비싸서 부시가든도 들릴겸 템파공항으로 갔어요.
Day 1
템파공항에서 Busch Garden 에 들렀습니다.
일단 비가 오고 그치고 하긴 했지만 우비를 쓰고 놀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고 정말 사람도 별로 없고 줄도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만약 아이가 롤러코스터나 스릴 라이드를 좋아하는 Teenage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대신 어린 아이들은 탈게 많이 없을 수 있어요. 그런분들은 디즈니월드를 추천해요.
오후쯤에 비가 많이 오는 바램에 4시에 파크가 문을 닫았지만 줄이 없던관계로 탈것 다 타고 나왔습니다.
끝나고 올랜도로 1시간 30분 운전해서 그날은 그냥 호텔에서 컵라면이랑 컵밥먹고 쉬었어요.
Day 2
대망의 유니버셜. 땡스기빙 전주라 그런지 사람이 평소보다는 적었고 Hagrid ride오픈런 해서 1시간 대기하고 타고 Velocicoaster은 40분 대기해서 탔습니다. 나머지는 대기시간이 30분 안팍으로 처음으로 패스트패스 없이 갔는데 기다릴만 했어요. 날씨도 덥지 않아서 많이 걸어다녀도 문제 없었구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까지 다 보고 퇴장했습니다.
저녁으로 Boston Lobster Feast 뷔페 가서 먹었어요. 랍스터랑 대게 좋아하시면 추천이고 해산물 안좋아하시면 추천 안합니다.
가격은 인당 60불대였어요.
Day 3
제가 올랜도 갈때마다 가는 최애 식당 Adega Brazilian Steak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인당$45불에 샐러드바도 너무 잘되어 있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합니다. 저는 Fogo de Chao나 Texas de Brazilia 보다 더 강력 추천합니다. 고기도 너무 맛있어요 짜지않고.. 꼭 가시면 지미추리 소스에 고기 드시고 사이드로 roasted brussels 시키셔요! 사이드 3개는 무료라 같이 나온답니다.
밥을 든든히 먹고 Orlando Premium Internation Outlet에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떙스기빙 전주라 물건도 많고 세일도 엄청 해서 즐겁게 쇼핑했어요.
그리고 올랜도가면 꼭 가는 월마트. 올랜도 월마트에는 디즈니랑 유니버셜 머첸다이즈가 파크에서 살때보다 훨~씬 저렴하게 있어서 기념품 사러 들렀어요.
그 후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어두워 질때 쯤 디즈니 스프링즈로 갔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정말 잘 되어있었어요. 여러 공연도 많이 하고 좋았습니다.
Day 4
아침에 충분히 잠을 자고 천천히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그리고 브런치를 먹으로 Hash House A Go Go라는 식당을 갔어요. 이 곳은 가격은 다른 브런치 집들과 비슷한데 사이즈가 장난이 아닙니다. 음식이 다 사람 머리만해요! 즐겁기도 했고 아보카도 토스트와 Veggie Hash는 아주 맛있었어요. 여기 시그니처인 Fried Chicken Benedict 는 소스가 조금 짜기는 했지만 기념으로 시키기엔 좋았어요.
그 후 다시 템파 공항으로 출발 전 Clearwater Beach에 들렀습니다. 일단 물이 너무너무 깨끗하고 백사장도 정말 부드럽습니다. 11월인데도 많이 춥지않고 수영하러 온 사람들도 꽤 많았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다음에 온다면 하루종일 있고싶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제가 플로리다가면 항상 찾는 Twisted Treat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어주고 템파공항으로 갔습니다.
일단 날씨가 숨막히지 않아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플로리다를 놀러간다면 이런 비수기에 갈 것 같아요. 클리어워터 비치는 정말 안봤으면 후회했을 정도로 너무 깨끗하고 좋았아요. 혹시 조만간 여행가신다면 도움이 될까 후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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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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