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며칠전에 호텔전화로 예약해둔
미용실과 치과에 다녀왔답니다.
호텔 근처 네이버 평점 좋은 곳으로 알아봤어요.
전체 염색하고 레이어드컷 C컬 파마하는데 19만원.
치과에선 스케일링만 하는데 6만원.
머리 정돈되고 이도 깨끗해지니 마음도 홀가분~

가벼운 기분으로 영화보러
5호선 지하철 타고 여의도 IFC몰에 갔어요.
롯데타워는 예전에 가봤지만
여의도는 안가봐서요

지하철역과 연결돼있어서
무지막지 더운 밖으로 안나가도 되니 좋았어요.
CGV가 있는 L1층에 다양한 식당들이 넓직 넓직하니 자리잡고 있는데
음식 종류 다양해서 메뉴 구경만해도 식욕폭발.

사람들이 많아서 일단 영화표를 산 후
30분정도 여유시간에 전 층을 빠르게 돌아봤어요.
윗층에도 혹하게 하는 식당, 카페가 곳곳에 있다라구요.
다른 매장들은 일반 몰에 있는거 다 있구요.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게 여러군데 잘해놨어요.

스몰 팝콘& 음료세트 7천원 사서 극장에 들어가니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어요. 밖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영화보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듯.
저처럼 제 가격 만오천원 다 내고 영화보는 사람도 없을듯.
영화 밀수는 시원하게 가볍게 볼수있는 여름 영화였어요.
제 평점은 70점.

현대 백화점도 연결돼 있길래 가봤어요.
팝업 스토어가 많아서인지 거긴 사람들이 더 많더라구요.
지하 푸드코트에 먹을게 정말 많구요.
거기서 서래 함박스테이크 먹고 지쳐 호텔로.

샤워후 TV보며 뒹굴다
이러려고 비행기 타고 왔나 싶어
7시반쯤 나와 청계천을 걸었어요.
해가 지고 노을이지니 더위도 꺾여 걷기 좋았어요.
금요일밤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아요.
단소, 해금, 색소폰 작은 연주회가 저녁 분위기를
더 낭만적으로 만들어주고
화려한 서울의 밤 풍경때문인지
사람들도 밤에 더 생기있어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