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우리 아들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60일동안 벼르고벼르던 유럽여행을 갔습니다.
스코틀랜드,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헝가리,오스트리아,독일,체코등8개국을 다녀왔어요.모두 기차로 이동했고 로마에서 헝가리 가는것만 비행기 이용했어요.
오늘이 여행 마지막날이네요.내일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집에가기 싫으건지 마음이 싱숭생숭 이상하네요.
내가 과연 여기 또 올수 있을까 하는맘에 모두 만져보고 눈감고 느껴보고 하고있네요.
많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는데 이런맘이 뭔지 모르겠어요.
해마나 제가 다녔던 나라들 3주정도씩만 머물면서 구경했으면 좋겠어요.보통 한나라에서 5일에서 1주일 머물렀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해요.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1주일은 너무짧아요. 가이드 해주시는분이 로마에서만 2주는 봐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내년에 기회되면 가려고 유로 쓰다남은돈 다시 가지고 왔어요. 스위스 프랑도 가지고 왔구요.
그리고 다음으로 또 가고 싶은 나라는 프랑스랑 영국 그리고 스위스에요.
샤핑은 루이에서 스카프4장 남편이랑 아들 지갑 샀어요.
스카프는 모두 선물용이에요 시어머님
친정엄마, 친정언니 ,동서꺼에요
가격이 미국보다 아주 많이 좋았어요.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다음에 더 자세히 샤핑목록 올릴께요.


첫번째 사진은 헝가리 국회의사당 유람선에서 찍은거에요
두번째 사진은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세번째 사진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