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캘거리 도착 공항 근처에서 1박하구요 밴프 가는길에 에이마트라는 한국 슈퍼에서 간단하게 장 보고 거기서 파는 김밥으로 아침먹고 출발했습니다. 렌트카는 관광지라서 그런지 하루 200키로 정도 마일을 주더라구요 총 5일 1000키로 조금 넘게 받았어요. 결론적으로는 약 20키로 정도 오버했어요. 

저희 일정은 1날 밴프 곤돌라 탑승 밴프 시내 관광 유명하다는 척스 스테이크 저녁 잠은 밴프 시내에서 잠

2일 설상차 탑승 멀린레이크 호수 크루즈 잠은 재스퍼 시내에서 잠

3일 재스퍼 스카이 트램 탑승, 내려오는 길에 페이토호수 관광, 레이크 루이스로 이동해서 거기서 호텔, 그날 모레인 호수 관광

4일 레이크 루이스 관광, 카약탑승및 관광, 그 다음 요호 국립공원 약간 관람 그리고 밴프 시내로 이동해서 구경, 식사 그런다음 캘거리 이동, 캘거리 호텔에서 숙식

5일 다시 집으로 고고...

밴프 곤돌라 2시 30분 예약잡았는데 예약시간 45분 전에는 차 안올려보내줘요. 또 줄 서는건 10분전에 서야해요. 시간을 참 확인 많이 하니까 미리 표산거 보여주시는게 편해요. 곤돌라는 4일용인데 저희는 어른4명 어린이 1명 껴서 탔어요. 첫날은 날씨가 좋아서 잘 보이는 편이였어요. 밴프 어퍼 핫스프링 가고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쪄죽는 날씨였어요. 

그날 저녁은 척스 스테이트 갔었는데 고기는 맛있긴 하지만 좀 비싼편이였네요. 저희 어른4명 어린이 한명 어린이는 거의 잘 안먹고 어른한명 입짧고 그래도 600불 정도 나왔어요. 호텔은 밴프시내 런들스톤 호텔에서 잤어요. 1박에 미국돈으로 390불 정도에요. 위치상 나쁘지 않았어요. 차 주차하고 호텔에서 버스표를 줘요. 그 버스타고 다니면 편해요.

2일 설상차 아침 10시30분 예약 센터에서 버스타고 설상차 타는곳까지 약 5분 가요, 거기서 설상차 갈아타고 가는데 센터에서 어디로 가는지 잘 보여요. 설상차 타고 얼음위에 내리면 거기서 30분 정도 구경하고 다시 타고 내려와서 버스 칼아타고 스카이워크로 가요. 한번 걷고 구경하고 다시 센터로 돌아오는데 약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소요됩니다. 날씨가 다른데는 덥고 여름날씨인데 딱 얼음위만 바람 많이 불고 추웠어요. 딸램이 춥다고 징징....

설상차 관광하고 그 센터에서 카페테리아에서 치킨너겟 푸틴 먹고 바로 멀린레이크 호수로 크루즈 타러 갔어요. 크루즈는 4시 45분 예약. 가는길이 참 안개낀거 처럼 많이 뿌였더니 크루즈는 산맥이 잘 안보였어요. 그게 브리티쉬컬럼비아 에서 난 산불 영향으로 그렇게 스모키 하다고 하더라구요. 2일차 3일차는 산불때문에 잘 안보였고 많이 아쉬웠어요.

그날 저녁은 재스퍼에있는 한국 식당 갔는데 사람이 진짜 많은데 한국사람은 저희밖에 없더라구요. 반찬도 하나도 안주고 반찬값 따로 받고. 음식은 중타에서 그 이하......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이 한국식 드시고 싶어해서 모시고 갔는데 좀 많이 많이 아쉬웠어요. 굳이 한국 음식 안드셔도 되면 거긴 추천하지 않아요. 2일차 잠은 재스퍼 포레스트 호텔인데 여기 호텔 너무 좋았어요. 1박에 미국달러로 490불 정도

3일차 재스퍼스카이트램 탔어요. 아침 첫 타임 예약했는데 한 차에 25명이 타고 올라가요. 올라가서 재스퍼의 웅장함을 보고 싶었으나 역시 산불 영향으로 잘 안보였어요. 이거보고 내려와서 재스퍼시내 빵집에서 간단한 조식후 아이스필드파크웨이로 내려오면서 경치 감상, 그리고 페이토 레이트 감상이요. 참고로 페이토레이크 전망대에 가시려면 좀 오르막 걸어올라가는데 운전하는사람 한명 희생해서 일행은 꼭대기 버스 장애인 주차장에 내려주시고 내려와서 주차하고 올라가세요. 그리고 레이크 루이스에서 잠을 잤는데 페어몬트에서 자고 싶었으나 1박에 2000불 정도 그것도 솔드아웃, 그래서 그 옆에있는 디어랏지라는 100년 넘은 호텔에서 잤어요. 1박에 380불 정도 근데 진짜 침대도 작고 티비도 없고. 방 열쇠도 진짜 열쇠를 줘요. ㅎㅎㅎ 여기 호텔에서 숙박하면 모레인 레이크가는 셔틀을 공짜로 탈수 있어요. 도착하자 마자 저희는 셔틀타고 모레인 레이크 갔는데 정말 물 색깔이 이뻤어요. 호수 꼭대기(?)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힘들더라도 올라가보세요. 호수가 참 이쁘게 보여요. 

4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고(유일하게 조식주는 호텔이였어요) 레이크루이스에서 카약 타려고 줄을 섰어요. 8시 30분에 시작인데 9시 도착했더니 1시간 기다리고 탔네요. 카약은 30분에 145불 플러스 세금, 1시간에 155불. 물이 얼음물처럼 진짜 차가워요. 그래도 이뻐요. 타길 잘 했다는 생각......페어몬트 호텔에 묵으면 카약 줄없이 탈 수 있어요. 다음에는 이 호텔에 묵어보는걸로.....

루이스호 구경 다하고 요호 국립공원에 들려서 멋진 폭포 구경하고 밴프 시내와서 기념품등 쇼핑하고 여기서 포하우스라는 곳에서 쌀국수 먹으러 갔는데 절대 가지 마세요. 진짜 맛없어요. 이렇게 여행 마치고 캘거리로 돌아와서 캘거리 시내 구경, 쇼핑 하고 저녁은 한국 음식먹으러 남산이라는 식당갔었는데 진짜 친절하고 맛도 있었어요. 

쇼핑도 치눅인가 그 쇼핑몰에 갔엇는데 룰루레몬이 미국보다 싸요...환율계산하면....

이렇게 여행을 마쳤습니다.

우선 날씨......절반은 산불영향으로 잘 보지 못했습니다. 그게 제일 아쉬워요. 그리고 한낮은 너무 더웠어요. 계속 힛워닝이 뜨더라구요. 아쉽게도 곰은 보지 못했습니다. 멀린레이크 가는길에 보내 산에 불이 다 탔더라구요. 그건 작년에 불이 크게 났었다고 하네요. 그런부분이 좀 맘이 아팠습니다. 사진 올릴게요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