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련 후기는 많이 올라오니까 (그리고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자세한 후기는 생략하고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 올릴게요
1. 가기 전에 아마존에서 cruise essentials 검색하시면 배안에서 필요한 물품 쫙 뜹니다. 그 중 택 홀더, 아이디 홀더 (둘이 같이 들어있는거), 자석 옷걸이, 그리고 문에 걸어서 쓰는 organizer 아주 유용했습니다. 수건 고정하는 건 리뷰보고 고무밴드 샀는데 그것보다 큰 빨래집게같은 게 더 사용하기 쉬워보였어요.
2. 저희는 물을 많이 마셔서 한 사람당 한박스씩 4박스 미리 주문했었는데 너무 많이 한 거였더라구요. 7박 8일동안 한박스만 먹고 나머지는 들고 나왔다는 ㅠㅠ
3. 짐은 제가 아침 5시 반에 갔을 때도 이미 열려있었어요.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찍 가셔도 좋을 듯
4. Excursion 중 스노클링은 비추에요. 거기가 로열 캐리비안에서 관리하는 게 아니고 현지 업체랑 contract 되어있는 건데 시설도 너무 열악하고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어요.
4. Cococay 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저희 배하고 또 다른 로열 캐리비안 배 한 척 손님만 있었는데 줄 많이 길지 않고 신나게 잘 놀다 왔습니다. 음식은 다 포함이구요.
5. 일식집 정말 비추입니다. 이게 규정상 냉동생선만 써야한대요. (저희 밥먹는데 셰프가 와서 불편한 점 없냐며 이야기 하다가 알게됬음) 그리고 저희 배만 그랬는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음식이 너무 별로였어요. 밥은 질고 미소슾은 완전 된장찌개수준으로 짜고.
6. 기념품가게 완전 실망. 조금 비싼 달러트리에서 파는 것 같은 물건을 40-50불에 팜.
저희 아이들과 남편 너무 좋다며 또 가고싶다네요.
다들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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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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