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에서 12시 반 출발, 다음날 파리에 12시반에 도착.  비행기는 westjet 이라는 캐나다 항공사를 이용.  캘거리에서 한번 갈아타는걸로 갑니다.  처음듣는 비행사라서 약간 걱정했지만 캘거리에서 파리가는 비행기는 꽤 괜찮았어요.  오히려 올때 타고 온 에어프랑스보다 더 좋았어요.  

파리,,,,,

파리 CDG 공항 도착해서 나와서 택시표지판 따라서 가면 택시 타는곳 나와요.  거기서 안내해주는 사람있어요.  우리 보더니 4명이고 짐이 좀 있으니 좀 큰 택시쪽으로 가라고 합니다.  타시기 전에 가격 확인하고 타세요.  원래 정찰제라고 알고 있어요.  파리시내로 갈경우 센강위로는 50-55 유로, 아래로는 55-60 유로라고 합니다.  정확하지는 않아요.  전 당연히 그럴거라고 탔는데 기사분이 영어를 전혀 못해서 나중에 71 유로를 내라고 계속해서,, 길막고 싸우기 싫어서 그냥 팁이라 생각하고 보냈어요.

파리는 네명잘수있는 호텔방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이 코를 많이 고는데 애들이 같이 못잔다고 해서 방 2개로 했어요.  저희가 있던 호텔은 Hotel Louvre Saint Honore 입니다.  파리 1구, 르브루 박물관 옆에 있어요.  조사한바에 의하면 좀 비싸도 숙소는 1구에 잡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여기저기 다니기 쉽다고요.  맞는거 같아요.   이 호텔이 그래도 1구에서는 저렴한 편이예요.  방은 상당히 작아요.  엘리베이터도 짐 하나 사람하나면 꽉차요.  호텔주소 보실때 zipcode 제일 뒤에 있는 숫자가 "구" 번호예요.  

그냥 유명한 관광지는 거의 다 봤어요.  파리에서는 우버가 잘 잡혀요.  저흰 4명이니까 우버를 많이 이용했어요.  버스나 지하철보다는,,,  사람이 많아요.  버스 한번 타 봤는데,,,  사람 너무 많아요.  오르세 미술관이랑 오페가 가르니에는 못 갔어요 ㅠㅠ.  가고 싶었는데,,,  솔직히 너무 더워서 다니기가 힘들었어요.  봄이나 가을에 가야할거 같아요.  루브르박물관도 예약해야해요.  많은분들이 뮤지움패스 사서 다니시는거 같은데 그래도 예약해야해요.  개선문, 에펠탑 올라가는것도 미리 표를 사시면 가서 줄 안서도 돼요.  전 개선문 올라가서 볼거니까 표 샀고 에펠탑은 꼭 안 올라가도 될거 같아서 표를 안 산느데 막상 가보니 올라가봐야 할거 같드라고요.  그래서 표 살라고 봤더니 표 사는 줄만 1시간 반 기다리고 또 들어가는데 1시간 걸린다네요..  그래서 포기....

저희는 디즈니를 좋아해서 디즈니랜드도 갔어요. 그래도 오리지날이 더 좋네요.  파리디즈니에만 있는걸로 보고 왔어요.  지하철로 가시면 편해요.  숙소에서는 갈아타지도 않고 바로 가요.  절대 의자에 발 올려놓지 마세요.  막내가 양반다리하고있다가 티켓받아서 바로 벌금냈어요..  

스위스,,,,  스위스기차앱(SBB) 다운은 필수입니다.

아침 7시반 기차타고 스위스 갑니다.  Paris Gare De Lyon 역에서 TGV 타고 스위스 베른 까지 갑니다.  여기표는 SNCF(프랑스 철도청)에서 삽니다.  베른부터는 스위스기차표를 사셔야 합니다.  전 그냥 스위스트래블패스를 샀어요.  뭐 세이버데이패스등등 종류가 많은데 그냥 스위스트래블패스사시는게 신경쓸거 없고 좋아요. 기차 갈아타고 인터라켄 까지 가고 또 갈아타고 숙소인 그린델발트(Grindelwald) 로 갑니다.  조사한바로 요새 많은 사람들이 Grindelwald 로 숙소로 한다고 합니다.  가보시면 압니다.  

숙소는 Spillstathus 입니다.  스위스 전통가옥인 샬레(Chalet)입니다.  여기는 직접 웹사이트 가서 예약하셔야해요.  spillstatthus.ch

예약하실려면 일단 디파짓을 먼저 보내셔야 합니다.  은행 와이어(?) 로.  나머지는 가셔서 스위스 프랑으로 캐쉬로 내셔야 해요.  주인이 일층에 살고있어요.  많은 샬레가 있지만 전 여기가 상당히 좋은거 같아요.  일단 역에서 가까워요.  그리고 가는길도 언덕도 없고 그냥 길이라서 캐리어끌고 가기 편해요.  다른 샬레들은 막 언덕에 있고 해서 캐리어 끌고 갈려면 엄청 고생해요.  그리고 뷰는 뭐 말로 표현이 안되고,,,  

파리에서 꽉차게 계획한것들이 체력과 더위문제로 많은걸 못해서...  여기서도 과감히 몇개를 포기하고 그냥 편하게 관광하자로 바꿨어요.  일단 도착한 첫날은 그냥 쉬었어요.  전날 파리 호텔 바로옆에 있는 한국마켓에서 쌀, 김치, 반찬조금샀어요.  그리고 숙소에서 짐 풀고 Coop 마켓에 가서 삼겹살, 다른 고기들, 라면 사가지고 와서 저녁 해먹고 그냥 쉼.  베란다에서 경치보면 그냥 죽음...

다음날 인터라켄가서 미리 예약한 패러글라이딩을 합니다.  paragliding-interlaken.ch  여기는 많은 한국분들이 이용하는거 같아요.  직원들 티셔츠에 한국말이 써있어요.  인터라켄 기차역에 내리면 밴이 와서 픽업해갑니다.  인터라켄 호텔에 묵으시면 거기로도 픽업가는거같아요.  끝나면 그냥 각자 가는거고요.  점심은 그냥 역앞에 있는 coop 마켓위층에서 먹었어요. 아들들이 자전거 타고싶다고 해서 다시 숙소로 가서  E-bike 를 빌립니다.  원래 계획에 없던 일정이예요.  원래 계획은 인터라켄 간김에 호수 좀 구경하고 뮈렌가는거였어요.  저는 자전거를 잘 못타서 그냥 숙소에 있고 남편과 아들들만 한 4시간 자전거 탔어요.  여러군데 갔다고 하네요.  폭포도 보고 경치도 보고 좋았다고 하네요.  

다음날 루체른 갑니다.  도시 이쁘고 카펠교등등 명소 보고 점심먹고 리기산올라갑니다.  스위스트래블패스로 공짜라서,,,,  보통 산에 갈때 유람선타고 가서 비츠나우(Vitznau) 에서 내리고 바로 앞에있는 기차타고 정상까지 갑니다.  구경하고 내려올때는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고 다시 유람선 타고 오라고 하는데 전 별로 추천안해요.  그냥 내려올때도 올라갈때랑 똑같이 오시는게 더 나아요.  일단 케이블카가 30분마다 오고 사람 너무 많아서 꽉끼고,,,  내려서 선착장까지 한 15분 걸어야 하는데 너무 더워서 힘들어요.

다음날 피르스트 (first)갑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갑니다.  여기는 스위스트래블패스로 커버안되요.  그걸로 할인은되요.  원래 동신항운에서 나오는 할인쿠폰은 한국여권 소지자만 쓸수있어요.  전 미국시민권자라 원래 안되는데 그냥 한번 표살때 내봤는데 여권보자는말 안네요.  이거는 사람수마다 프린트해서 가져가셔야 해요.  올라가셔서 엑티비티 3개있고 골라서 하시면 돼요.  좀 만 늦게 가시면 집라인 같은거 3시간 기다려요.  산정상에 있는 식당에서 야외에서 식사하는거 추천...  그리고 조사하시다 보면 융프라우 VIP패스라는걸 보실거예요.  이건 오직 한국여권소지자한테만 파는 동신항운에서 융프라우쪽이랑 연결해서 주는 패스예요.  

로마....

Grindelwald- -Interlaken- -Spiz 갑니다.  거기서 밀라노가는 기차를 타요.  스위스패스로는 도모도솔라(domodossola) 까지만 커버돼요.  그리고 도모도솔라에서 로마가는 기차표는 이탈리아 철도청 (Trenitalia)에서 다시 사셔야해요.  헷갈리는게 그럼 도모도솔라에서 기차를 갈아타는냐???  아니에요.  표사실때 기차넘버를 잘 보셔야하지만 제대로 사셨으면 그냥 밀라노까지 갈아타지 않고 쭉 가는거예요. 도모도솔라를 지나면 역무원도 이탈리아사람들로 바뀌어요.  여권검사해요.  밀라노에서 내려요.  그리고 로마 테르미니역으로가는 기차로 갈아타요.  스위스는 연착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근데 이탈리아는 가끔 된데요.  저희도 밀라노 가는기차가 한정거장에서 오래 서있는 바람에 밀라노 도착했을때 제가 예약한 로마행 기차는 벌써 떠났어요.  그러니 좀 시간 두고 예약하세요.  만약 기차놓지면 거기 부스들이 있어요.  그럼 가셔서 예약한 표 보여주시고 연착되는바람에 놓쳤다라고 하시면 다음기차표 새로 줘요.  대신 다 떨어져서 앉아갔어요.  

일단 역에 도착.  택시타고 숙소로 가요.  역시 4명이고 방두개 필요해서 vrbo에서 숙소예약했어요.    https://www.vrbo.com/3504814ha?unitId=3483703&adultsCount=4&arrival=2023-06-10&departure=2023-06-14&utm_campaign=VRBO_TRV_RES_HASC_replyReservationBlank_PPS&utm_medium=email&utm_source=SYS&utm_term=20221112&utm_content=listing-id-121.3504814.3483703&haExternalSourceId=8dda83ce-6903-4f3a-8b7c-a09f3cbcd5ce%2B7acab5e8-29d6-4429-a81e-f6bf03850b98%2Bhasc%2Bemail

지내보니까 숙소위치는 괜찮은거 같아요.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랑 택시 승강장있고 콜로세움 빼고는 걸어갈수있고,,,  옆에 Le Rinascente 백화점있어서 명품쇼핑 좋아하시면 좋고요.  애들은 바로 옆에있는 극장에서 밤에 영화도 봤어요.  이탈리아 극장 구경하면서,,,  그리고 여기는 호스트를 만나서 키를 받아요.  진짜 집 주인은 아니고 관리하는 사람이예요.  그러니 첵인시간을 서로 정해야해요.  

일단 떠나기전에 콜로세움 입장권예약할려고 했는데 이건 뭐 거의 불가능이예요.  아마 투어회사들이 쓸어가는거 같아요.  그냥 맘편하게 투어신청해서 가세요.  바티칸은 진짜 투어해해요.  가보시면 줄이 엄청길어요.  투어해야지 그냥 들어가요.  저흰 영어투어를 해야해서 바티칸 투어는 프라이빗이 좋을꺼 같아서 toursbylocals.com 에서 예약했어요.  딱 저희 4명만 데리고 다니는거예요.  가이드 이름은 valentina vacca 예요.  좋았어요.  콜로세움은 그냥 그룹투어했어요.  

너무 더워서 걸어다니기가 좀 힘들었어요.  로마에서는 우버가 잘 안돼요.  ittaxi라는곳으로 연계되는데 잘 안 오더라고요.  나중에 freenow 라는 앱이 있는거 알았는데 안 써봤어요.   

그리고 혹시 whatsapp 없으신분들은 깔고 가시는게 좋아요.  이태리에서는 거의 다 이걸로 연락하네요.  식당예약부터 택시, 가이드드등.. 

아침 6시반 비행기 예약해서 새벽 3시반에 숙소에서 공항으로 출발... https://www.fiumicinotaxi.info/ 여기서 택시예약.  정시에 딱 맞춰왔어요.  새벽인데요.  예약할때 캐쉬로 낸다고 했고 그렇게 했어요.  팁 드렸고,,  

엘에이 도착....  

끝...  나중에 다시 한나라씩 시간두고 가 봐야지요...   

스위스여행은 네이버 스위스프랜즈 카페에 가입하셔서 보세요.  정보 진짜 많아요.  다른지역은 유랑카페 가셔서 서치하시고 공부하시면 왠만하면 고수되실거예요.  

추가:  맛집은 다들 입맛이 다르니까 추천안하지만 딱 한곳, 파리 샹젤리제 거리쪽에 있는 pedra alta 해산물 음식점은 가보세요.  포르투칼식 식당으로 알고 있어요.  가면 줄서있는데 그냥 서있으면 직원이 와서 몇명인지 물어보고 종이쪼가리 줘요.  그럼 나중에 불러요.  메뉴판 다 사진으로 있으니까 시키시면 돼요.  사진 그대로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