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엄마와 첫 이태리 여행 후기입니다
엄마가 평생 유럽을 한번도 안가보셔서 더 나이드시기전에
유럽을 꼭 한번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한곳을 가면 이태리를 가야겠다 싶어서
이태리로 여행을 결정했습니다
엄마는 한국에서 오신지 2주만에 또 비행기를 타기 힘들다고 반대했지만
엄마의 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이태리 여행을 강행했어요
항상 오시면 싫다고 하시고 가면 좋아하셔서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죠 ㅋㅋ
하지만 70대 연로하신 엄마와 저도 처음 가보는 이태리라서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여기서도 많은 도움을 받아서 고마운 마음에 혹시 가시는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처음으로 후기 글을 써봄니다
일단 저희는 로마인으로 로마 2박 피렌체2박 베니스 2박 카사블랑카1박으로 했어요
*** 비행기 : 뉴욕 – 로마 / 베니스 – 카사블랑카 - 뉴욕
베니스 - 뉴욕 구간이 길어서 엄마가 힘드실까봐 중간에 일부러 길게 쉬는one
stop으로 끊었어요
원래 리스본으로 하려고 했는데 나중에 비행기가 없어서 일부러 여행을 갈거 같진 않지만 한번쯤
가보고 싶은 카사블랑카로 택했어요
*** 숙소는 별4-5개중에서 좋은위치 우선으로 일박에 200 - 300불 선으로 잡았어요
로마2박 : 인디펜던스 호텔
떼르미니역에서 걸어서 2-3분이고 루프탑도 있어서 밤에 나가지 않고 야경도 즐길수 있어서 잡았는데 좀 방이 작은거 빼고는 깨끗하고 좋았어요.
방은 마루바닥에 한국 작은 원룸같았어요.
조식도 맛있었고 역에서 가까워서 다니기 편했고 바로 밑에 카페도 있고 한국 식당도 3분거리였어요.
동네분위기도 반대편 역사쪽에 비해서 깨끗하고 조용하고 안전한거 같았어요.
피렌체2박 : 산타마리아 노벨라 호텔
역에서 5분거리지만 길이 돌길이여서 가방 바퀴 빠지는 줄 알았어요 ㅠㅠ
200년 됬나나?
오래된 호텔이라서 처음 준방은 미로로 길 잃어 버릴거 같더라구요
계단도 오르락 내리락 ㅠㅠ (한번 들어가면 방 못 찾을까 못 나올듯)
엄마가 다리도 아프고해서 방바꿔달라고 했더니 미리 요청 안했다고 성질냈어요
누가 호텔안에서 그렇게 계단을 위아래로 다닐줄 상상했겠어요?
게다가 3월인데도 밤에 모기가 물어서 잠을 못잤어요
오래된 호텔이라서 방은 지저분 한건 아닌데 아주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조식 식당이 고풍스럽고 예뻤어요
암튼 여기도 위치는 정말 좋아서 걸어서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하긴 좋은 위치였어요
베니스2박 : 기차역 바로옆 NH 호텔
베니스에서야말로 무조건 기차역 근처로 잡으라고 해서 기차역 바로 건너편 호텔로 잡으려는 순간
어떤분이 올린 블로그에서 아치 계단을 봤어요
그분이 아치 다리인데 왜 계단을 만들었냐고 올린 글을 보고 사진을 찾아보니 정말 다리에 수많은
계단들이 ㅠㅠ 건너편에 호텔을 끊으면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 감이구나 싶어서 캐널 뷰고 뭐고
무조건 아치 안거너는 호텔중 기차역에서 젤 가까운 곳으로 잡았어요
사진으로는 괜찮아 보였는데 맙소사 방에 들어가서 보니 어찌나 작은지 답답해서
공항장애 올 뻔했어요 ㅠㅠ
방 가운데 침대가 있는데 캐리어를 벌려 놓을 공간조차 없더라고요
나중에 가이드 얘기를 들어보니 예전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윗층은 하녀들이 쓰던 방이래요
전 전망 생각해서 체크인 할때 높은곳으로 줘 그랬더니 ㅠㅠ
암튼 화장실이 젤 넓어서 난 여기서 잘까 생각도 해봄 ㅋㅋㅋ
나중에 캐리어는 현관 문 앞에 쭉 펴놓고 나갈땐 발로 밀고 다녔어요
그래도 위치는 너무 좋았고 특히 공항 갈떄 편했어요
기차역 근처라서 거기까지는 택시가 들어올줄 알았는데 거기서도 수상버스를 타고 한정거장 가야
택시를 탈수 있었어요
수상 버스는 바로 앞에서 타고 한정거장 가면 공항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실수 있어요
참고로 전 전 호텔을 조식포함으로 잡았어요
로망에서 남부 패키지갈때 빼고는 아침시간이 충분해서
호텔 조식을 여유있게 먹고 다시 방에서 준비하고 나가려고요
조식은 미국호텔에 비해 훨씬 괜찮았어요
*** 투어는 한 지역에서 하루씩만 패키지로 했어요
로마 투어 (남부투어 - 유로 자전거 나라 - 20명 출발 / 282유로)
시내투어는 아침 일찍 도착해서 투어버스를 미리 끊어서 한바퀴 돌면서 스패니쉬 스탭에만 내려서
판테온,트레비 분수만 돌아보고 늦은 점심 먹고 돌아와서 쉬었어요
핑크버스만 한국어 안내가 나온데서 골랐는데 어차피 소음에다 한박자 늦거나 빠르게 나와서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진 않았어요
그래도 신경안쓰고 관광지만 도니까 버스로 이용하긴 좋은거 같아요
저녁은 엄마가 한식 드시고 싶데서 역근처 아리랑 갔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지하라서 좀
지저분해 보였어요.
거의 젊은 관광객들 손님들이 주였던거 같아요.
다음날 저녁은 호텔 근처 가인이라는 곳 갔는데 작지만 깨끗하고 외국 손님들이 많았어요
손님이 많아서 예약은 해야 하는거 같아요
다음날 남부투어 (유로 자전거 나라 - 20명 출발)
로 아침일찍 폼페이와 아말피 해안 투어 했어요
버스로 태워서 가이드가 설명 해주고 주는단체식 먹고 전형적인 패키지로 했는데
적당한 가격에 신경 안쓰고 장거리를 다니니까 편했어요 (282유로 / 2인)
단체식도 해산물 튀김과 나폴리 피자 줘서 인당15유로(포함)에 괜찮았어요 (음료 불포함)
당일 여행으로 좀 멀긴 했지만 언제 또 올지 모르니 다녀오길 잘한거 같아요
믿고 듣는 자전거 나라 가이드 설명도 들으면서 투어를 하니까 공부도 됐구요
저도 한국에서 먼 타국에서 살고 있지만
또 이렇게 먼 나라로 다시 여행을 와서 한국말로 설명하는 투어를 한국 사람들끼리 다니니까
팬더믹에 너무 힘들게 지내시면서도 굳굳이 그 자리를 지켜주신 가이드님께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정말 자기일에 자부심을 갖고 사랑하시는구나 느껴지더라구요 ^^
다음날 소매치기 조심하면서 이딸로 기차를 탔는데 엄마는 이 빨간 기차를 너무 좋아하심 ㅋㅋㅋ
기차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해서 2등석중 젤 좋은 1등석칸 다음칸 첫번째 자리에 있는
기차마다 딱 두자리 있는 두자리 테이블로 잡았는데 일찍 잘 샀다 싶었어요 (좌석 지정비는
얼마정도 추가했어요)
꼭 테이블 있는 자리로 미리 정하세요.
적은 가격 추가에 분위기가 틀려져요 ㅋㅋ
피렌체 투어 : 토스카니 투어 - 5명 출발 (마이 리얼트립 - 마피아 투어
$163+90유로 /2인)
도착 첫날은 쇼핑하고 기차에서 예약한 보카 마리오라는 미슐랭 식당에서
피렌체에서 유명하다는 트러플 파스타와 티본스테이크 먹었어요
맛은 아주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지만 친절했어요
살인적인 물가라는 이태리이지만 더 살인적인 물가인 뉴욕에서 가서 그런지 가격은 적당했어요
(1월에 갔던 라스베가스 물가는 정말 미친거 같았음 ㅠㅠ)
에피타이져로 이탈리언 육회,티본스테이크,트러플 파스타,와인반병,디져트까지 $160 나왔어요
팁란이 있길래 현금으로 주려고 아무것도 안썼더니 영수증을 획 뺏어가더라구요 (그럴줄 알았어 하는 표정 ㅠㅠ)
현금으로 20유로를 올려놓고 나왔더니 고맙다고 다시 쫒아나와서 기념품이라고
앞치마를 엄마와 나 두개나 챙겨줬어요
나중에 가이드 얘기를 들어보니 한국에서 오신분들이 환율 차이로 물가가 너무 비싸다 보니까
식당에서 물도 안 시키고 식사도 나누어 먹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사람들 정말 강하구나 어떻게 물도 안마시면서 식사를 해?
하면서 비꼰데요
그래서 어떤 곳은 우리가 들어가면 얼굴보고 별로 안 반가와 하는 기색도 있더라고요 ㅠㅠ
그 얘기 듣고 저와 엄마는 양이 작았지만 일부러 에피타이져도 시키고 후식도 시켰어요
피렌체에서 투어는 토스카니 투어 - 5명 출발 (마이 리얼트립 - 마피아 투어 $163+90유로 /2인)
시에나-토스카나와이너리-산지미냐노 관광했어요
토스카나는 꼭 가보고 싶어서 패키지로 짧게라도 하자 싶어서 신청했는데 잘한거 같아요
타라면 타고 가라면 가고하는 패키지의 편안함 ㅋㅋㅋ
산지미냐노 성당은 너무 예뻤고 거기 상가 입구에서 먹은 트러플 피자는
피자 안좋아하는 나에게도 인생 피자였음 ^^
엄마랑 둘이 가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는데 가이드님이 전문 사진사여서 기념사진을 몇장
서비스로 찍어주셨어요
신혼 부부들은 사진 패키지도 많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와이너리 방문은 테이스팅 정도 하는 잠깐 머무름이였지만 짧은 일정에 다 돌아야하는 패키지
특성상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패키지가 아니면 아예 토스카나는 못갈을테니까 섭섭하지만 짧게라도 둘러보고 올수
있었음에 감사했어요
여기서 술을 두병 구입하는 바람에 가볍게 다니겠다고 기내 캐리어만 들고 다니자는 룰을
깨게됬어요 ㅋㅋ
캐리어는 좋은거 살거 아니면 중국마켓도 가봤는데 역 앞에 노점이 싸요
(기내사이즈보다 조금 큰거 50유로 부르는거 깍아서 35유로에 샀어요)
로마에서는 쇼핑을 거의 할시간이 없었어서 피렌체에서 쇼핑을 했어요
막스마라는 무조건 사야 한데서 갔는데 치수가 별로 없어서 얻어입은 비쥬얼이었고 가방도 인기 있는건 별로 없었어요
뭐라도 사야할거 같아서 고민하다 셀린 가방 하나 사고 나니 기분 급 좋아짐 ㅋㅋ
(나중에 베니스에서 WOC 하고 지갑 하나 더 구입했는데 피렌체가 물건이 더 많은거 같아요)
캐리어 산김에 산타마벨라 본점에서 로즈 워터랑 고현정 크림도 구입했어요
로즈워터 (20유로)
거기서는 좋은거 같아서 3개 사왔는데 너무너무 무거웠었고 집에와서
써보니까 연한 스킨제품에 향수 섞어 놓은 정도예요.
그래도 장미향이 좋아서 10개쯤 선물로
사오고 싶었는데 많이 사기에는 두꺼운 유리병이라 너무 너무 무거워요 ㅠㅠ
베니스 투어 : 본섬 , 무라노 부라노 섬 투어 – 다온투어 $144 / 2인
베니스 첫날 오후 먼저 본섬을 걸어서 돌아봤는데
길이
미로라서 너무
힘들었어요
구글도 자꾸 꺼져서 해가 지고나니
호텔도 못찾아갈까 걱정도 됐구요
다음날 베니스 본섬 투어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해서
다른분들께 민폐 끼칠까봐 취소하려고
연락했더니 저희 2명밖에 없다고 하셔서 그냥
진행했어요
이외로 가이드님이랑
한
투어는 길
잃어버릴 걱정이 없어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너무
편했어요
이슬비가 내리고 난 후라 산 마르코 광장은 꽤 쌀쌀해서
제가 점심먹고 천천히 무라노섬으로 출발하자고 했어요
가이드님 단골 식당에가서 구운 문어다리와 오징어 먹물
파스타, 해산물튀김, 매운토마토 소스파스타와 술 즐기시는거
같은 가이드님을 위해서 화이트 와인한병을 시켜서 먹었는데 산지라 그런지 페어링이 좋은지 화이트 와인도 너무 맛있었어요
다시 편안하게 가라면 가고 타라면 타고 무라노 섬과
부라노 섬을 돌았어요
부라노 섬은 예뻤고 무라노 섬은 유리 공예 보는 정도였지만
길 걱정안하고 다니니 정말 편헀어요 엄마도 여기 투어가 젤 편했다고 하셨어요
신청자가 우리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프라이빗 가이드
하시게 되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50유로를 팁으로 드렸지만
아깝지 않은 투어였어요
베니스에서 여러날 계신다면 먼저 투어를 하시고 개인적으로
다니시면 편할거 같아요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는 사실 레이오버로 일부로 젤 긴거를 택해서
하루정도 분위기나 보자 싶어서 들른거라서 여행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혹시 저같은 여행을 하시려는 분들께 정보를 드리려고 써봐요. 사실 카사블랑카는 여행
정보가 거의 없어서 불안했던것도 사실이예요
엄마한테 히잡쓰고 여자 납치하는데를 왜 가냐고 혼도
났구요 ㅠㅠ
근데 사실 거기만 잡아서 갈일은 없을거 같고 이렇게라도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였어요
(영화 카사블랑카 영향이
컸죠 ㅋㅋㅋ)
카사블랑카 택시를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려고 보니 물가에 비해 너무 비싼거 같아서 ($50)
일단 그냥 가보자하고 갔는데 공항에 나오면 바로 하얀 공항택시가 있어서 탈수 있었어요 ($30)
공항에 나오자마자 서비스라고 쓴걸 입은 사람이 내 캐리어를 막 빼앗아 가서 택시까지 안내해 줘요 그대신 바로 팁 달라고 손 내밀더군요 ㅋㅋ
여기부터 계속 어딜가나 팁 달라는 시선 ㅠㅠ
그래도 1-2불만 줘도 눈에 띨정도로 기뻐합니다 ㅋㅋ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동안 시골길을 달려가니 엄마가 눈을 흘기며 좋은데도 많은데
뭐 이런데를 굳이 왔냐고 나무랬어요 하지만 호텔에 도착하니까 안심을 하시더라구요
호텔은 5성급 중에서 골랐는데 저는 소피텔이란곳을 골랐어요
호텔 광고 사진에 방에서도 핫산모스크가 보여서 정 위험해서 못 나가더라도 모스크는 볼수 있지
않을까 해서 골랐는데 지은지 좀 됐는지 아주 새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300정도에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을 잡을수 있었어요
별로 뷰 기대도 않했는데 뷰좋은 곳으로 달라니까 광고에서 본 뷰와 똑같은 방을 주었어요
카사블랑카 영화를 헐리우드에서 찍었기 때문에 원래 카사블랑카에는 닉스 카페가 없는데
2004년에 영화와 똑같이 만들어서 운영을 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한번의 저녁 밖에 기회가 없어서 모로코 전통 식당을 갈까 영화속 식당을 갈까 고민하다
닉스 카페로 정했어요
닉스 카페에 미리 예약 신청을 해야 한데서 2주전에 예약 메일을 보냈는데 답이 없어서 다시
보내니 호텔 정보를 주어야 예약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암튼 호텔측에 이식당 예약을 해서 갈꺼라 하니까 자기네가 전화하면 예약도 필요없다 하더라구요
호텔에 얘기해서 식당 왕복 $10불씩 $20 + 다음날 두시간 관광 $80에 총 $100 리무진 바우쳐를
샀더니 덩치좋고 인물 좋은 보디가드 같은 운전기사가 에스코트해서 카페까지 데려다 주고
식사 다하고 나서 연락하면 데릴러 오더라구요
정말 호텔 서비스는 좋았어요
다음날 시간 맞춰서 로비에서 만나서 핫산 모스크에 데려다 주고 한시간 후에 다시 픽업오고
비치구경을 시켜준다길래 시간 없으니 아르간 오일 파는데나 가자고 했어요
처음에는 핸드메이드 카페트를 보여주는데 전 관심이 없어서 아르간 오일만 사왔어요
근데 재래시장답게 좀 바가지를 씌우는거 같아서 적당히 깎아서 샀어요
호텔에 다시와서 짐을 싸고 호텔 리무진은 $80달래서 그냥 하얀 일반택시 $30주고
공항으로 왔어요
나갈땐 몰랐는데 공항에 들어서니 입구에 총을 들고 서있고 가방검사를 총 4-5번은 한듯요 ㅠㅠ
입구부터 계속하다 비행기 바로 타기전에 또 해요
액체도 안되지만 파우더도 안됀데요 전 마지막 검사에서 엄마땜에 싸간 고추참치캔 하나 뺏기고
원래 샤넬 파우더도 안돼는데 냄새를 맡아보고 봐준데서 고맙다고 했어요
마침 파우더를 다 써서 새거 갖고 갖거든요 ㅋㅋ
이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베니스에서 모로코 가는 비행기에서는 동양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고 승무원들도 말은 안했지만
인종차별하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었는데 모로코에서 미국가는 비행기는 겉으로나마 친절은
했어요
일부러 카사블랑카 여행은 안할거 같지만 기회있으면 한번 쯤은 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공항에서 유로를 바꿔야 한데서 조금 바꿨는데 수수료 많이 떼고 그냥 유로 가치보다 적게 줘요
유로나 달라로 쓰셔도 전혀 상관없어요 오히려 가치가 나가서 더 좋아하는듯요
저도 여기저기 혼자 찾아가며 먼저 다녀오신 분들께 배워서 시작한 여행이라서
나도 또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수 있지 않을까 처음으로 글을 남겨 봅니다
별로 정보도 많이 못드리는데 글만 길어졌네요
암튼 조금이나마 참고 하시고 여행 계획하시는 분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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