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행 마치고 돌아와서 작성하는 따끈따끈한 후기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1년살기하고 있어서 여동생과 친정엄마랑 같이 한국에서 파리행 비행기를 예약해서 갔다왔습니다. 생전 처음 모녀들 여행인데다 목적지도 파리여서 다들 너무 신났더랬어요
너무 너무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정말 보고싶은거 하고싶은거만 하고왔어요 또 저도 친정어머니도 몸이 안좋아서 절대 무리하지않고 여행하려고 노력했구요 저희처럼 저질체력이신 분들께 도움되는 일정일듯해요
1. 호텔
저희는 호텔 세군데에 있었는데요 첫 이틀은 Pullman, 다음 이틀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까운 Hotel Brighton 그리고 마지막날은 Shangrila에서 묵었어요. Pullman은 에펠탑이 바로 보이는 곳이어서 뷰땜에 선택했구요 샹그릴라는 팰래스급 호텔인데 첫 모녀 여행기념으로 좋은데 하루 묵고싶어 선택했어요. 5박하기는 가격이 넘 후덜덜해요 ㅎㅎ 위치는 호텔 브라이튼이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그 근처에 호텔 많아서 선택폭이 넓어요. 전 적당히 깨끗해보이고 적당선 가격으로 검색해서 예약했어요 샹글리라는 말해뭐해요 ㅎㅎ 넘~~~~좋았죠
2. 쇼핑
저희는 의도치않게 쇼핑에 제일 시간을 많이 쓴듯해요 도착해서 1일차 라빌레 아웃렛가서 쇼핑하고 백화점 쇼핑은 라파옛에서 했어요 전 막스마라에서 코트를 장만하고 싶어서 막스마라 깜봉매장 갔고요
아웃렛에서는 롱샴이랑 막스마라 산드로에서 많이 샀어요
롱샴이랑 막스마라는 정말 가격이 좋아요 코트는 매장에많이 없어서 저는 원피스랑 트렌치 많이 봤어요
라파옛에서는 동생이랑 엄마가 몽클레어랑 셀린에서 각각사고 식품관에서 선물용으로 이거저거 사구요
배고파서 식품관 1층에서 점심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3. 관광
저희는 워낙 저질체력들이라 일정을 빡빡하게 하지않고 다 못봐도 내 몸이 더 소중하다 그런 마음으로 관광했어요 ㅎㅎ 에펠탑 베르사이유 궁전 하루가고 루브르, 뱅돔 광장, 뛰를리 공원에서 피크닉 그리고 마지막날 비행기 타기전에 오르세이 박물관 갔어요 아 그리고 사진작가한테 기념사진찍기 하고요 가장 인상 깊었던곳은 베르사이유이에요 그 화려함에 정말 입이 저절로 벌려졌어요
4. 식당
이번 여행에 좀 아쉬운 점은 생각보다 맛집에 많이 못간거에요. 많이 걷기가 힘들어서 식사때되면 검색해서 가까운데 들어갔어요. 찾아간곳은 le recamier 라는 수플레로 유명한곳이에요 마지막날에 간 프랑스 가정식하는 la bizetro라는곳도 저렴하고 맛있었어요 Pedra alta리는 곳은 해산물 전문인데 한국분들 많이 가시는곳이더라구요 그 외에는 그냥 눈에 보이는 가까운곳에서 식사했어요

결론적으로 정말 잊지못할 여행이 됐어요 날씨도 비가 많이 올까봐 걱정했는데 날씨도 너무좋고 파리 모든곳이 넘 아름답고 모녀들 첫여행이라 그런지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한번 더 갈 기회가 있다면 더 부지런하게 여기저기 볼거 같아요
후기가 도움이 되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