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중저급이라는 윈담 그랜드 칸쿤(Wyndam Grand Cancun) 올인클루시브 4박 다녀왔습니다 그시기에 Costco보니 비행기포함해서 2880불로 나와있었어요 칸쿤이 처음이라 일단 한번 올인클루시브 가보자 하고 저희는 날고자고를 다 크레딧카드 마일리지를 써서 호텔하고 비행기 예약해서 다녀왔구요 일단 이 호텔로 가실거면 귀마개 필수로 챙겨가세요 방 레노베이션이 잘못됐어요 방하나를 두개로 나눠놨는데 방문 하나로 나눠놔서 옆방에 누가 무슨 말을 하는게 심각하게 다들려요 안듣고싶어도... 아님 코너룸으로 달라고 하시거나 방 연결된곳은 예를 들면 방번호뒤에 A가 있다거나 그 방번호와 연결된 A방이 있다거나 하면..피하시고 안돼면 꼭 귀마개를 하고자야해요 은퇴하고 와서 2주이상 머무르고 있는 노인분들이 엄청 많구요 애데리고가니까 자기 손주들보는거같나봐요 다들;; 쏘큣이라고하고 옆에서 자기딸이 애들과 베케이션 가는건 베케이션이 아니라 듀티라며; 암튼 레스토랑들은 고기만 냅다 주는 라비스타 빼곤 다 좋았어요 중저급치고는 은근 맛집들이더군요 Viva Mexico는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어요 역시 그나라 음식을 먹어야 맛있나봐요
처음 가본 칸쿤 호텔존인데 바람 마악 심하게 불던 마지막날 빼고 해초가 조금 있긴했지만 거의 없던 호텔존 바다는 정말 아 이래서 사람들이 칸쿤을 오는구나 할정도의 에메랄드빛 파아란 정말 푸르른 바다에 정말 큰 시원한 파도때문에 바다보러 오는구나 했어요 카메라엔 다 담을수가 없더군요 그 아름다운 바다를.
근데 해초가 모여든 마지막날 집에가는날은 안타까웠어요ㅠ 해수면 상승때문에 이게 인간들때문에 바다가 성났구나 할정도로 엄청 바람불고 해초들 미역들 다 너무 많이 밀려오고 밖에선 뭐 거의 바람너무 쎄서 오래는 있을수없을정도였어요
그리고 바람이 조금부는 둘째날에 액티비티 정글투어 보트타는걸 했는데 바람불때나 신혼같이 젊지 않으시면 비추에요 제 나이는 올해 마흔인데 파도가 쎈데 보트를 한시간 반이나ㅜ운전해서 타야하는데 남편이 운전했는데 앞에 가이드 보트 잃어 버리면 안돼서 스피드 맞춰 타는데 파도가 쎄니까 좀 무서웠어요 자꾸 파도 물을 뺨맞고 ㅠ바람안불땐 스노클링을 한다그래서 했는데 못하고 (가장중요했는데..)
그리고 셋째날엔 하루 엑스카렛 (Xcaret에슈카렛이라고 버스가이드 현지인은 말하더군요)갔는데
여긴 추천합니다 근데 호텔존에서 하루다잡고 가야하는데 한시간걸린다고 해놨는데 사실상 한시간반-2시간이에요 아침에 7시에 단체관광버스 타러 나오라고 하고 7시반-8시사이에 버스가 와서는 도착하니 아침 9시가넘었어요
애가 아직 미취학아동이라 애는무료로 갔는데 집에 오후 4시버스타고 왔는데도 피곤하더군요 가장중요한 마야문명 쇼를 못봐서 아쉽지만..애가 좀 크면 다음기회가 있겠죠 테마파크
자체는 막 바다거북들 엄청 많이잡아놓고 가둬놓고 보여줘서 (불쌍하지만 신기하고 예쁘고..) 너무 에메랄드 투명한 바닷빛깔 안에 물고기들도 같이 수영하면서 스노클링할수 있게 해놨고 액티비티 따로 돈내고 돌고래수영이나 미니상어 만지기등 하는것들이 엄청 많았으나 아이가 어려서 가오리만지기 한개밖에 못하고 동물들 그냥 플라밍고 원숭이들 이구아나 앵무새 등등 그냥 같이 숲같이 인간과 함에 있고 아쿠아리움도 있었는데 완전 깨끗한 바다밑에사는 불가사리와 성게도 보여주고 나름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녀오니까 다음번엔 칸쿤 간다면 애가 초등학교가 아닌이상은 그냥 밥맛있고 좋은 올인클호텔에서 주욱 거기만 있다오고싶네요 그리고 애가 더 많이 크거나 애가 독립해서없다면; 다른 섬들이나 다른 칸쿤 근처 여행도 가고싶어요 칸쿤 바다 와 엑스카렛이 있는 Playa Del Carmen바다 정말 예쁘더군요
참고로 저흰 동양인 차별하나 이런건 없었고 팁을 후하게
줬는데 저희만 주는듯했어요 다른 백인들이나 다른사람들 아무도 안주는거같고(다들 노인분들 왠지ㅡ타임쉐어 강매당해서 연중 몇번이나 오시는거같고 느낌상;;저흰 타임스ㅔ어 강매 없었어요 처음 호텔 체크인할때 호텔설명할때 그런거도 있다 얘기만 해주고, 암튼 노인분들 맨날 비치체어에 오전에 일찍일어나시면들 다 맡아놓고 밥먹을때 빼곤 잠만 주무시는듯 노인분들 한분한분들 어쩜 배가 산만하게 다 나온분들밖에 없었어요 몸은 공처럼 돼가는) 브라질리안 레스토랑 라비스타 맛없다는데에서는 raw조개 한개먹고 저는 다음날 토했어요 식중독걸린거같고.. 거긴 좀 몇몇 현지인 스페니시들이 인종차별하는거같았어요 제느낌엔. 저한테만 혼자 테이블앉아있을때 어떤웨이터가 너네 몇명이냐고 하면서 물어보고 테이블 숟가락 막 새어보면서 (이미 프론트에서 체크인하고 왔는데) 남편은 아니라고 하는데 남편은 고기 종류별로 가져다주는 애들한테 팁을 쥐어주던데 저흰 팁을 줬는데도 디저트를 끝까지 안주길래 다음 타임시작전까지 저는 남편한테 난 디저트 주는지 안주는지 기다리고 꼭 먹고가야한다고 하니까 안가는거 눈치챘는지 한 직원이 결국 가져다주더군요.
그 레스토랑 직원들 한둘빼곤 전부다는 진짜 너무 친절했어요 그래서 윈담 구린데 칸쿤(wyndam grand cancun)가신다면 라 비스타 레스토랑은 피하시고 방도 떨어져있는방으로 하이 플로어로 달라고 하세요 라군뷰는 썬셋볼수 있고 썬롸이즈는 그냥 바로 바닷가 갈수 있어서 그 호텔이 방이랑 바다 접근성은 뭐 좋더라구요 그래서 나이드신분들이 많나보다 했어요 다 5분이내로 워커블해요
식중독걸린날 방음안돼는 룸에서 하룻밤 꼬박 세서 그때 제 구글 후기도 pro/ con작성했는데 이 윈담 구린데
칸쿤에 대해 보실수 있구요 별 세개 줬는데 남편은 왜 세개나줬냐며..ㅋㅋ; 밥이 은근 맛있어서 세개여요
저희가 집으로 갈땐 많이들 여기 호텔로 들어오더라구요 젊은사람들도 보이고 이제부터 스프링브래이크라 그런가봐요 다행이..비수기에 가서 다행이였어요
그리고 팁에 관해서, 거긴 1불만 줘도 너무 고마워하는 모습에 놀랐어요 여기 후기나 질문방에 팁 글보고 저흰 애까지 세가족이니까 5불짜리로다가 많이가져갔다가 5불은 넘 많이 주는건가 하고 웨이터들3불이나 2불씩 그리고 룸안에 물바꿔주는사람이나 음료가져다주는 사람도 1-3불 주고 하우스키핑은 5불 두번 줬어요 200블 체인지 해서 갔는데 1불 100개하고 나머지 100불은 5불로 가져갔었는데 5불짜리로만 거의 100불 남겨왔어요 아 그리고 칸쿤 호텔마다 티핑이
금지돼있는곳도 있다는데 혹시 여기가 그랬던건지는
모르겠어요 저희만 주는거같았는데 잽싸게 팁을 숨기는게..다른애들이랑 쉐어링 안하고싶어서인지 아님 금지되어있는건건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또 호텔존에는 70개가 넘는 호텔이
있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그리거 칸쿤 가기전에 여러 유툽 비디오를 봤어요 칸쿤 여행 및 칸쿤 올인클 가기전 알아야할것들 등등 근데 어떤 한 유투버는 후기중에 4.6이상인 호텔을 가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다 완벽하진
않다고 하지만요 참고로 저기 윈담 구린데 칸쿤은 4.3이었어요. 이번에 저희는 마일리지로만 다녀와서 첫 칸쿤에 사실 첫 가족 해외여행이었고 하룻밤 잠 못자고 식중독걸린거 빼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혹시 다음에 저는 또 칸쿤을 가게된다면 언제또 갈진 모르지만 애가 초등학생때 간다면 4.6이상의 호텔로 올인클루시브에 키즈클럽이 있는데로 갈거같아요
4
쪽지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