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항상 부모님 모시고 식사를 해왔는데 올해는 코비드 때문에 그동안 제대로 찾아뵙지도 못하고 해서 아빠가 제일 좋아하시는 회를 투고해 드리려고 오랜만에 횟집에서 투고를 했습니다. 간사이에서 다인인은 가끔 했지만 사실 투고는 안했었어요. 딱 한번, 몇년전에 했는데 같은 가격에 다인인이랑 투고랑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어쩔수 없으니 그냥 제일 작은 사시미 콤보 2개 했는데 너무 잘해주시네요.
부모님댁에 그냥 한세트 내려다 드리고 집에 와서 저희것도 풀어 봤는데 너무 실하게 들어 있어요. 성게 알밥, 조그만 알밥,회도 너무 싱싱하고 뱃살 위주로 넣어주셨고 새먼목구이, 매운탕, 전, 계란찜까지 챙겨넣어주시고 쌈도 넉넉히 주셨네요. 이것저것 다 떠나서 회가 너무 싱싱하네요. 코비드19 때문에 횟집 안가다가 오늘 너무 만족스럽게 먹어서 올려요.
작은 콤보 세트 2개에 $175 정도 내고 왔으니 아마 한세트에 80불(+tax) 정도 인가 보네요.
사진 하나밖에 안올라가서 전, 매운탕, 목구이 사진은 빠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