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 생생방에서 후기 읽고 지난주에
곱창 대창 특양 각 1봉지씩 주문했어요.
후기 두개 읽은건 다들 간장게장 주문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곱창 주문하면서 잘하는걸까 고민 했어요.
명이나물과 김치도 주문했는데 김치는 아직 맛을 안 봤구요.
예전엔 세리토스 학산에서 가끔 곱창콤보를 먹곤했었어요.
지금은 프리웨이타고 가기 싫어서 안간지 2년이 넘어서 어떤지 모르지만 맛있다고 생각해서 종종 갔던 집이에요.
특히나 특양이 맛있었죠.
얼바인에는 작년에 구이구이가 생겨서 곱창 콤보를 몇번 투고했었고 후기도 남겼었어요.
여튼 반찬 365 특양과 대창도 맛있어서 후기 남깁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는 특양인데
특양은 학산이 최고인거 같아요.
지금은 이름이 바뀌긴했죠.
제가 마지막으로 갔을때 송학이라고 이미 바뀌었던거 같아요.
학산과 비교하자면 반찬 365는 약간 질깁니다.
제가 특양을 좋아하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얼바인 구이구이는 특양이 없을때가 종종 있었기에
그리고 질긴정도는 어차피 두 집은 비슷해요.
마트나 정육점에도 벌집양이나 하얗게 손질한 tripe는 있어도 특양은 구할 수 없기에 앞으로도 종종 이집에서 먹을거 같긴해요.
곱창은 곱이 많은걸 좋아하시는분은 만족하실거 같아요.
곱창은 반찬 365보다는 구이구이가 저희 취향엔 좀더 맞아요.
구이구이도 가격대비 양이 비슷하고 이미 다 구워져 있으니 제가 구울 수고도 안해도 되고
부수적인 반찬(?)이 조금씩 나옵니다.
저흰 적당한걸 좋아해서 특히나 남편은 이렇게 곱이 많은 곱창은 구이보단 전골이 어울릴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대창은 원래 기름이 많은 부위고 괜찮았어요.
저희 취향엔 앞으로 특양과 대창을 주문할거 같아요.
양념이 되어있는데 양념이 딱 적당하고 맛있어요.
막창은 주문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특양이 양이 적지만 곱창과 대창은 넉넉해서 세가지를 각 1봉지씩 주문하니 둘이서 먹기에 넉넉합니다.
소스도 함께옵니다.
명이나물을 함께 먹으려고 주문한건데
최근엔 명이나물을 구매해본적이 없었기에
요즘 명이가 작아진건지 모르겠지만
전에 엄마키친에서 주문하던 명이에 비하면 너무 잘고 잎이 여러장 붙은 명이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명이는 엄마키친이 나았습니다(엄마키친 명이가 예전과 같다면요).
남편도 곱창에 곱에 너무 많은거 빼곤 맛있다고 했구요.
말씀드렸듯이 곱이 많은 곱창 좋아하시는 분은 만족하실거 같아요.
사진속에 접시는 디너플에이트구요.
절반만 담은거에요.
야채는 따로 구웠음에도 큰 스텐 프라이팬에 요리하니 꽉 채워서 두번에 나눠서 구워야 했어요.
장점 중에 하나는 주중에는 매일 배달이 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한국에 방문하시는 분들중 특양 좋아하시는분들 (전에도 썼지만) 세광양대창 가세요.
체인점이라 여러군데 있는데 가격이 비싼데 그값을 합니다.
세광 양대창은 곱창은 전골만 있고 구이는 없습니다.
구이는 대창과 특양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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