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구경좀 할겸 오랫만에 엘에이 갔어요.장터는 너무 더울 것 같아 국수 한그릇 씩 먹고 가자고 마당국수에 갔는데 진짜 그 작은 홀 안에 파리가 얼추 봐도 30마리가 넘게 있는거에요.다른 분들 식사하시면서 파리 쫒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정말 짜증이 났지만 빨리 먹고 가자는 생각으로 먹고 있는데 한손으론 파리 쫒느라 국수가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먹었어요.
극기어는 다른 음식에 파리가 앉아서 캔슬하는 사태까지 이어지고.속은 부글부글 배가 아프고..
정말 저 정도 되면 주인이라도
나와서 파리라도 잡던가...직원분께 말씀드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파리 드글드글한 마당국수 다시는 안갑니다.
저리 파리가 많아도 장사가 잘 되니 전혀 개선할 마음이 안생기나봐요.
파리가 저 정도 많은건 헬스에 안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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