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짬뽕 먹고 싶어서 짬뽕지존 이라고 새로 생겼다해서 한번 가봤어요

한국 프랜차이즈라서 식당은 한국식으로 테이블마다 셀프로 수저 세팅하고요 아주 넓고 깨끗하긴 했어요
단무지도 한국에서 직접 오는건지 치킨 무우처럼 팩 된거 열어서 주는데 맛도 괜찮고 일단 깔끔해서 좋았어요
두사람이 가서 짬뽕은 기본적인거 짬뽕지존하고 탕수육 작은거 시켰어요
가격은 19불 , 탕수육 16불이던가..
맛은 국물이 진하고 괜찮은편인데 사실 가격도 비싼편인데 양이 참 적어요 한국에서야 좀 양이 적은데 보통 엘에이는 양은 좀 푸짐하잖아요
국물에 해산물은 자잘한 조개살들하고 홍합들이 많긴 한데 하도 자잘해서 뭔가 푸짐한 느낌은 안들고요 암튼 양때문에 좀 실망…
탕수육은 깔끔하고 쫄깃하면서 누린내 없어 좋았어요
짬뽕이 수제비 짬뽕 과 종류가 좀 특이한게 몇가지 있고 맵기도 엄청 맵기 까지 여러가지 선택인데 전 매운거 잘 못먹어서 기본으로 시킨건데 맵기도 적당해서 괜찮았고요
아직 정식 오픈은 아니라고 하네요
양이 좀 적다 생각하는데 밥을 국물에 말아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가져다 주셨어요
그게 이집 특징인건지 암튼 아주 귀여운 사이즈 밥 나오는데 그걸 말아 먹으니 배가 부른듯하더군요

새로 생긴 식당이라 가실분들 참고 하시라고 글 남겨 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긴 한데 전 텍스에 팁하고 파킹비( 밸리데이션 받고 2불 냄) 하고 그럼 20불 훌쩍 넘는 짬뽕치고 양이 넘 적은 점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