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실망. 1인당 42-3불 58불 뭐 이러던데.
남편과 저는 먹는것만 먹어서 42불?짜리 먹었어요.
차돌도 준비하는데 시간 걸린 다더니 아예 없어서 오더 받지도 않았고, 육수가 너무 맛 없었어요.
부페 코너에 야채도 너무 부실하고 보통은 배추도 가지런하게 셋팅하는데 여기는 그냥 대충 잘라 대충 던져 넣는.. 박초이나 단호박 이런것도 없었고..
피넛 소스도 너무 맹맹 하더라구요. 그냥 대충 피넛 버터와 물 섞어 놓은 느낌.
고기 가져다 주는데 너무 무성의하고..
부페코너에 접시 대신 스테인리스 접시를 가져다 놓은건 뭐 깨지지 않게 good idea . 그런데 접시를 물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로 진열해 놓아 물기 있는 상태로 음식을 올려야 하는게 찝찝했어요. 보통은 접시를 말려서 내어 놓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편과 저는 야채 작게 담아 두번. 가득 담을만한 야채가 없었음. 고기도 3접시씩 3번 먹고 끝. 고기가 얇게 썰어져 5점씩 나오니 남편 은 치킨 총 10점(처음 가져온 치킨이 마치 누가 먹던거 가져온 것처럼 2점 하고 절반 있었음. 두번째 시킬때 3점 반짜리, 5점짜리 있었음) 제가 15점 (우삼겹이랑 와규 청크? 5점씩 있는 거 총 3번) 먹고 끝.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은 접시를 수거해 가거나 할때 조심스럽게 가져가고 말도 상냥하게 해서 역시 매니저구나 싶었는데, 서버들이
정말 .. 음.. 무표정.. (이해함. 별의 별 사람들 다 대하다 보면 .. 하지만 서비스 업종에 팁까지 받는 거라면 좀 조심스러울텐데.. 어려서 그런지 ..) 고기 가져다 놓는 서버는 고기를 그냥 툭.. 가져다 놓고. 기계 가지고 다니며 계산 하는 아가씨는 계산 할때도 상냥함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었음. 접시 수거 하고 이런것도 자기들이 가는 테이블만 가고 우리 테이블은 힐끔 쳐다보고 오지도 않음..

우리 테이블에도 손 들어야 올 정도로 오지 않아서 계산서도 한참 기다려서 계산 함.
팁은 텍스 후 18% 부터 기계에 뜨는데, 팁 누를때 여자 서버가 빤히 얼굴을 쳐다봄.
원래 어디 가면 텍스 후 가격 20% 주는데.. 여기는 그냥 18% 눌렀음. 매니저가 잘 해서 팁 준거.. other 눌러서 10%만 줄까 하다가 뭐 그래봐야 5-6불 더 주는거 상관 없지만 서비스에 비해서 팁을 과하게 준 느낌이 나더라구요.
고기 다 구워주는 풀 서비스 레스토랑도 아니고..
그렇다고 야채나 부페 셀렉션이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부실해서 다시 가지는 않을듯.

팁까지 $108.54 냈는데 제가 먹는 양을 떠나서 너무 부실하고 맛 없고 너무 실망.
저랑 남편 나갈때 돈 계산하던 여자 서버는 인사도 안하더라구요.
보통 Thank you have a good day! 하던지 thank you. Bye!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