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간판에 돼지갈비 2인분 시키면 1인분 공짜! 싸인 보고 들어가봤는데(온리돼지갈비)
너무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저희가족은 숯불돼지갈비를 너무 좋아하는데 뉴욕엔 돼지갈비 맛있게 하는집이 정말 없어요.
기대 1도 안하고 그냥 가격이 착해서 들어가본건데, 간만에 맛있는곳 찾아서 기분좋게 먹고나왔네요
반찬도 나름 정갈하게 잘나오구, 특히 저는 냉면이 너무 맛있었어요. 직접 면을 뽑는다고 하던데
뉴욕에서 냉면 맛있는곳 찾기 힘들었는데, 겨울이라 좀 아쉽지만 계속 그맛을 유지한다면
여름엔 진짜 매일이라도 갈듯해요 ㅋㅋ 그리고 잡곡밥을 시켰는데 좀 놀랐어요. 한국식당중에 진짜 잡곡밥 주는집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 다들 흰쌀에 검정쌀이랑 콩몇개 넣고 잡곡밥이라고 하죠 하하하.
암튼 근데 잡곡밥이 말그대로 이것저것 섞은 그럴싸한 잡곡밥이어서 울남편은 이집은 밥이 맛집이네 하면서
두공기 클리어 하고 나왔네요 ㅋㅋ 서비스로 주는 찌개랑 계란찜도 괜찮았구요.
곧 연말이라 모임 많을텐데 2+1 행사를 하니 요즘같은 물가에 맛도있고, 저희는 자주 가서 먹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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