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브라에 산촌이었던 곳에 건너건너건너건너 아는분이 새로 올유캔잇 오픈한다고 해서 오픈하기만 기다리고 있다가 오늘 점심에 가족이 다녀와봤어요~^^
일단 저희 가족이 고기를 좋아해서 편하게 올유캔잇 좋아하는데 플러튼 근방에서는 미스터비비큐 가끔 가는편이에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부에나팍쪽에서 가기는 좀 멀기도 하고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가까운곳 생기면 좋겠다 싶었는데 가까운곳에 딱 생겨서 너무 좋네요^^

오늘 점심에 갔을때에는 이제 막 오픈한 가게라 그런지 아직은 좀 한산해보였구요~
외국 손님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메뉴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특히나 올유캔잇 메뉴중에 저렴한게 $29.99 였는데 여기에 곱창 대창까지 다 포함이어서 대박이다 하고 먹었는데 퀄리티 좋았어요.

같이 나오는 사이드메뉴들중에 김치볶음밥을 마지막에 먹으려고 했는데 곱창을 마지막에 너무 많이 먹느라 못 먹었어요 ㅠ 다른 테이블은 꼭 먹는거 같았는데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이었구요. 담에가면 꼭 먹어보려고요..

동치미국수도 좀 달지만 시원하니 고기랑 계속 먹게되더라고요.

좋은게 삼겹살 항정살 양념삼겹살들은 직접 가져다먹을수 있어서 직원분 바쁜데 눈치 안보고 원할때 계속 편하게 가져와서 먹을수 있구요

저희는 비싼 메뉴 아니고 제일 싼 $29.99 짜리로 해서 소고기종류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우삼겹 차돌 맛있었어요. 마지막에 불고기랑 양념갈비를 꼭 먹어보고싶었는데 이미 배가 너무 불러서ㅠㅡㅠ 슬펐습니당

요즘 외식비 너무 비싸서 자주 나가서 먹기 부담되는데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고기 좋아하는 자녀들 데리고 외식하기에 만족스러운곳 같습니다.

근데 고기 찍어먹는 양념장이 그냥 소금이랑 칠리소스만 있었는데 다른 종류를 더 달라고 해볼걸하고 집에와서 생각났어요. 가실분들은 소스 다른것도 여쭤보세요^^;; 그게 살짝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