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길에 있는 명동 칼국수를 엄청 오랫만에 한번 갔는데
실망 실망 얼마나 실망했는지... 죽기전에 다시는 안 온다 하고 나왔네요.
국수는 별로 들지도 않았고 국물에다 야채만 가득하고
옛날보다 맛은 떨어지고 가격을 더불로 올라서 하나에 18불
사리 추가 하면 5불. 사리도 10분이상 기다려야하고.. 나머지 사람들 다 먹고 기다리는 데도
사리가 안 나와서 취소 해 달라고 하니까 안된다고..그래서 지금 모든 사람들이 다 식사가 끝났다고
못 먹는다고 해도 취소가 안된다고 해서 그럼 가지가게 싸 달라고 하니까
싸 가는것도 안되고 무조건 먹고 가야 한다고..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 나와 가만히 있으니 그제서야 5불 차지 안하겠다고...
3명이서 칼국수 하나씩 만두 하나 먹었는데 90불 나왔는데
맛이라도 있고 양이라도 푸짐하면 그러려니 하겠건만
맛도 별로 양도 별로 가격만 왕창 올리고 정말 크레이지 이었어요..
옛날에 가봤던 명동 칼국수 생각하시면 안돼요.
실망만 엄청 하고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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