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아지 입양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 덕분에 너무 좋은 주인 만났습니다.
강아지 2마리를 떠나 보내고 너무 힘들어 하시던 분이 여기 미씨분께서 소개 하셔서 지금 데려 가셨습니다. 강아지가 그분과 금방 친해진 듯 잘 따릅니다.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용심이라고 이름 지으셨어요. 용심이의 새로운 왕자님같은 새출발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방금전 부에나팍 시온마켓 몰 안에 교촌치킨 앞에 버려진 강아지가 있다는 글 읽고 바로 집 앞이라 혹시나 해서 가봤어요.

제가 미리 치킨익힌것과 사료를 준비해 갔어요.
갔더니 그 자리에 계속 떠난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두리번거리고 있었어요.

먹이를 주면서 미리 준비해간 리쉬를 채워서 구조에 성공 했어요.

교촌치킨 여자 직원 말로는 아침에 자기가 출근하는데 어떤 트럭이 강아지를 내려놓고 트럭은 그냥 떠나 버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소식이 없고요.

아이가 저녁이 되니 바들바들 떨고 있었어요.
이렇게 예쁘고 순한 아이를 버리다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 집에서도 너무 얌전히 있어요.

저는 이미 12살된 강아지를 모시고 살고 있어요.
우리 강아지는 다른 개들을 보면 마치 원수를 보듯 짖고 함께 있지를 못해요. 제가 어릴때 사회화 훈련을 잘못 시켜서 다른 강아지랑 함께 있으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저희 집에서는 키우기가 힘들것 같아요.

Animal control에 교촌 직원이 전화 했는데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고 오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강아지 사랑하시는 분이 입양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