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을 바라보는 저에게 코로나와 함께 갱년기가 찾아왔습니다.참 타이밍도 ㅠㅠㅠㅠ 엄청 고생하면서 서서히 노하우를 깨닫고 있는데요.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들을 나열해보려고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는데 광고나 리퍼럴 링크 하나도 없어요. :)
찐한 폰트에 링크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아침:
1. 일어나자 마자 공복에 유산균을 먹어요. 저는 올게닉 꿀을 뜨거운물에 타서 찬물을 섞어서 한잔 같이 마셔요.
3. 오전시간에 일하다가 간식으로 홍삼 데일리를 한팩 먹어요.
4. 점심을 먹고 종합 비타민이랑 (제 산부인과 의사가 그러는데 갱년기 여자에게도 prenatal vitamin이 좋데요.) 비타민 D 를 한알 먹어요. (저는 수치가 많이 낮다고 해서 매일 2000 iu 먹고있어요.
5. 오후시간에 출출하면 바나나 하나 정도를 먹으면서 오메가 3
를 먹어요. 현재는 코스코에서 세일할때 산 krill oil을 먹는데 이게 안좋다는 말이 있어서 이번에 산거만 다 먹으면 새로 찾아볼까 해요. 이때쯤
BEET powder 를 물에 타서 한잔 마셔요. 파우더는 홀푸드에서 샀어요.
6. 저녁을 아주 일찍 먹어요. 5시나 6시쯤. 저녁먹으면서 Dmannose 를 방광염 예방용으로 꼭 챙겨먹어요. 저는 갱년기 건조증이 와서 첫번째 문제가 방광염이었어요. 방광염 때문에 정말 미칠거 같았어요. 항생재를 먹으면 균은 없다고 검사가 늘 깨끗하게 나오는데 저는 아픔과 괴로움이 두달이상 계속됬는데 위에있는 생활을 한 이후로 많이 건강해지고 있어요.
- 이것도 종류가 많은데 전 아마존에 파는 하모니라는게 잘 맞는거 같아요. 처음 하나사면 공짜로 하나받는 프로모가 있으니 꼭 사용하세요.
-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또 여러가지 다른 조취를 취하는데요
- 언더웨어를 100% 면으로 30개정도 싹 새로 샀어요. 저는 Jockey 꺼 강추하고 싶어요.
- 하루에도 아침 저녁에 갈아입어요.
- 물을 적당히 마셔요 (너무 많이 마셔도 저는 안좋았어요. 방광을 너무 많이 쓰니까 힘이 들어서?)
7. 아주 짧은 샤워를 하고 얼굴에 팩을 붙히고 15~30분정도 요가 스트레칭을 해요.
8. 몸이 좀 안좋다? 싶으면 자기전에도 유산균을 하나 털어먹어요 (캡슐깨고 가루만)
9. 마지막으로 갱년기가 되면서 저는 잇몸이 약해졌어요 ㅠㅠ 쎈소다인에서 에나멜을 보호해주는 치약을 쓰고 Kent 라는 부드러운 칫솔을 써요 (이건 마스크 샀는데 보너스로 받았어요). 그리고 와터픽을 시작하고 잇몸사이사이를 깨끗히 floss 하고 이 toothpick 으로 잇몸을 마사지 해줘요. 칫솔을 소금물에 담궈두고 필요하면 소금물로 가글을 해요. (이것도 이방에서 배웠네요)
이렇게 매일하면서 가능할때는 운동으로 최대한 많이 걸었어요 (그래봤자 6000보...ㅠㅠ)
올해 초에 최고도로 고통스러웠던 갱년기가 이제 많이 수월해지고 있네요.
무엇보다 몸에 기운이 생기니까 아픈것도 더 잘 이겨내는거 같아요.
근데 제가 영양제를 너무 많이 먹나? 걱정 되기도 하는데
올해 갱년기를 무사히 마칠때까지만 이렇게 해보려고 해요.
저는 정말 너무너무 좋아졌어요.
처음 갱년기 시작됬을때 온갖 증상들이 너무 극도로 심해서 이 코로나 시국에 이머젼시를 두번이나 다녀왔을 정도거든요 ㅠㅠ
(검사결과는 다 정상이었어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더 좋은 팁있으시면 조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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