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생활 14년만에 처음 알게된 한국 의료보험 관련 사항 알려드려요.
그동안에 아빠 병간호로 최근들어 한국에 일년에 2-3번을 다녔었는데
갑자기 의료보험료가 부과되어서 의료보험관리공단에 전화를 해보니
2007년 1월에 미국으로 출국하여 그동안 한국에 여러번 왔다갔다 했는데
이번에 2021년 2-3월 두달간 한국에 있다가
4월에 미국
5월초에 다시 한국
이렇게 다녔더니
2021년 2월 이후로 한달이상 머물렀기 때문에 2021년 3월부터 부과되어
2021년 3, 4, 5월치 (2007년 1월 한달치 포함 ) 총 4달치를 내야된다고 하네요.
3,4 월치를 안내고 3월말에 출국하여 제 주소지로 압류장이 왔어요.
결론은
외국으로 출국을 하게되면 출국으로 인해 "의료보험 정지"가 되고
한달 이내로 한국을 방문할 경우에는 "정지"상태가 유지되지만
한달 이상 머무를 경우 "정지" 상태가 "해제"되면서 다음달에 의료보험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다시 출국하게되면 해외 체류기간이 90일 이상이 되어야 다시 "정지" 상태로 된다고 하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2,3월에 두달 들어왔기때문에 "정지"상태가 "해제"되었다가
제가 한달 있다가 5월초에 다시 들어왔기 때문에 "해제"상태가 계속 유지되면서
계속 의료보험료가 부과되었다고 하네요.
혹시 한국에 입국 후에 바로 의료보험을 사용하고 싶으면
공단에 전화하여 "정지" 상테를 "해제" 하고 의료보험료를 내면 바로 의료보험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미씨에서 읽었던 체류기간 90일 이상 되어야 의료보험 가능 이건 뭔소리였는지...
낼모레 출국인데 의료보험은 써보지도 못하고 의료보험료 65만원 내고 가네요.
시민권을 받고 국적상실하기 전에는 이 법을 따라야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한달 이상 머무른 적이 또 있었는데 그때는 어쩐 일인지 부과가 안되었고
이거 따지다가 보험료 더 낼까봐 그냥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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