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뷰티방에 이 염색약을 구하려고 질문을 두번이나 올렸었는데 미국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거 같아요.
엘지 생활 건강에서 나온 브랜드
리엔 흑모비책 새치혁명 입니다.
몇년전에 흑모비책은 한국 방문시 사용해본적이 있어요.
새치용으로 개별 포장 되었고 3개인가 들어있었는데 그 장점외에는 다른 제품과 큰 차이점을 찾지 못해서 한번 사서 사용해보고
그 이후로는 한국 방문시에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방문때 마트에서 같은 회사에서 흑보비책 새치혁명이라는 염색약이 나와서 사용해 봤어요.
전에 사용하던 그냥 흑모비책과 다른점은 여러봉지로 나뉘어 있는게 아니라 펌프로 필요한만큼만 내장된 빗에 짜서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무엇보다도 산화제가 없다고 되있고
저는 미국에 온뒤로 수년간 심한 아토피가 있던 사람이라서 미국에서 왠만큼 순하다는 염색약은 다 사용해봤지만 만족한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이 제품은 정말로 두피에 자극이 하나도 없으면서 색도 골고루 이쁘게 나옵니다.
전에 염색했던 제품과 색을 맞춘게 아니라서 부자연스러울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물론 여전히 머리 끝부분과 염색한 부분은 색차이가 나긴해요.
그런데 연결되는 부위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됩니다.
아토피인데 두피에 말썽이 전혀 없습니다.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2주에 한번씩 3번 사용했습니다.
다만 처음 염색할때보니 설명서에 나온대로 방치했더니 염색이 좀 덜된 느낌이 들어서
산화제도 없다고하니 두번째 염색부터는 시간을 두배로 늘렸는데 아무 자극없고 머리결 손상도 없습니다.
눈도 전혀 따갑지 않아서 차짓하면 염색하고 있다는걸 잊을 정도에요.
자연갈색과 짙은갈색이 있는데 저는 짙은 갈색을 사용했습니다.
미국에 돌아와서는 hue 에서 나온 root cover 염색약을 세금 포함 35불에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염색해보니 확실히 두피 자극도 그렇고 색도 제겐 새치혁명이 훨씬 이뻐요.
3번 사용했고 아직 10번은 더 사용할만큼 남았어요. (제가 머리숱이 적어서일지도)
미국에 돌아와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되겠지 하면서 남은 제품을 가져오지 않았는데
검색해보니 안된다고해서 절망했거든요.
아무리 검색을해봐도 염색약류는 산화제때문에 항공배송이 안되는걸로 나오더군요.
물론 운좋으면 문제없이 받을수 있겠지만 해외 배송대행사 몇군데에 연락해보니 선편은 중지됬고
항공편으로는 염색약은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미씨 뷰티방 댓글에는 지마켓에서 받아서 사용한다는 분이 계셧고
제가 이 제품을 구하려하니 해외배송이 되는곳이 없었는데
지마켓에서도 대부분 국내배송만 되는데 딱 한군데에서 해외배송 가능이라고 되어있더군요.
가격도 국내배송만 되는 곳보다 두배나 비쌌습니다.
그래도 혹시나하여 지마켓에서 해외배송되는 제품으로 구매했으나
해외배송물류팀에 염색약이 입고되고 난 이후에 염색약이라서 해외배송불가라 다시 반품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른 배송대행 까페에도 이 제품은 항공배송 불가 조건인 산화제가 무첨가라고 이야기 해봤으나 반응이 전혀 없었습니다.
선편배송의 단점은 안그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현재 항구에서 화물선 적체가 심해서 더 늦어진다는 단점이 있겠죠.
그러던중 미국 선편배송이 다시 재개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몇몇 배송대행 까페이 가봤으나 선편은 아직 대행하지 않는다는 곳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근데 이 까페에는 질문했더니 선편으로 배송해준다는 답변을 받아서 반가운 마음에 정보 공유하려고 글 올립니다.
남원주생우체국 이라는 까페고 링크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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