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인가 미씨에 어떤 분이 미국에서 디 판테놀 구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셨던가.
어쨌든 좋았다는 글을 읽고
한국 방문 중인데 구매했습니다.
좋습니다.
정말 좋아요.
미국에서 예전에 비슷한 성분인 비판텐인가부터 비판톨 더마, 판테놀 들어간것 여러가지 사용해 봤으나 모두 불합격.
그래도 혹시나해서 사봤습니다.
전 심한 아토피.
듀픽센트도 듣지 않고 부작용으로 고생.
미국 대락병원 피부과 의사의 강력한 권고로 그토록 쓰기 싫던 초강력 제일 높은 등급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연고 사용 1주후부터 오히려 심해지고 듣지도 않는 상태였어요.
먹는 스테로이드까지 눈물을 머금고 시작했으나 피부가 점점 심해졌어요.
정말 자포자기하는 심정이었는데 이 제품 정말 강추에요.
전 게다가 끈적이면 더더욱 열감에 효과가 없는데
이 제품은 발림성부터 모든게 합격입니다.
2일 빌랐을 뿐인데 상처가 치유되면서 각질이 마구 떨어져 나오는 단계입니다.
귓볼에서 마친듯 흘러나오던 진물아 멈추고 꾸덕꾸덕해졌급니다.
1등급 스테, 내복용 스테 아무것도 듣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때 그분은 생생방 추천이 아닌 질문방과 피부 방에 글을 올리셨던거 같아요.
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혹시 안 맞더라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사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찾아보니 그냥 피부를 좋게하는 화장품 같은거 절대 아닙니다.
그러니 피부미용용으로는 기대하지 마세요.
피부염에 효과가 뛰어나니 단순히 피부가 좋아지기 위해 시도들도 많이 하는거 같던데 읽어보니 전혀 아닙니다.
문제가 있는 피부만 효과를 봅니다.
전 만원에 구매했어요.
피부가 희안해서 맞는 화장품 찾기 힘들고 특히나 발랐을때 겉돌거나 끈적거리면 제겐 최악인데 이건 촉촉한데 끈점임 없이 촉촉한.... 축축함 절대 아님.
그렇다고 보습 효과가 뛰어난건 아닙니다.
진정효과가 뛰어납니다.
저 내일 당장 10개 사러 나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