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시는 아기 엄마들 중에 제가 예전에 그랬던것처럼 데이케어 때문에 무지 고민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 쓰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저도 정보 관련해 도움을 많이 받다보니...^^
제가 추천하려고하는 데이케어는 LA 한인타운 Vermont & Wilshire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 주차 시설
실내 파킹장이 잘 되어있는 건물이라 아기 픽업과 드랍시에 안전하게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태울 수 있어 좋았고, 날씨에 영향 받을 필요 없어 정말 좋았습니다. 햇볓이 너무 세거나 비가 올 때는 은근히 날씨도 어린 아기를 생각하면 저는 신경 쓰였거든요.
2. 음식
아기 엄마들의 가장 최대 고민이 식사/먹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분을 만나기 전에 제 아기는 심한 변비에 시달려 엄청난 고생을 하고 있었던 찰나였습니다.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하루에 두 번 토마토와 오렌지를 직접 갈아서 주시는데 엄마인 저도 못하는 부분을 매일 채워주셔서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간식으로 호박죽, 고구마, 옥수수, 수박, 감자전 등 건강 생각해서 준비해 주시고 식사도 골고루 영양 균형 잡힌 식단으로 잘 챙겨주셨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믿을 수 있으며, 아기가 직접 그 모든걸 다 먹었는지 어쨌는지 알 길이 없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엄마 입장에서 아이 성장 발달 과정과 특히 매일 보는 변의 상태와 양, 색깔 등을 보시면 바로 눈치 채실 수 있습니다. 제가 겪은 확실한 변화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3. 환경
저는 제가 회사에 있는 동안에 아기 걱정 하나 없이, 그저 데이케어에서 잘 먹고 잘 자고 재미있게 놀다 안다치고 무사히 제 품에 매일매일 오는 것이 바램이었습니다. 실제 그렇게 지난 1년간 마음 놓고 아기를 맡길 수 있었고, 아기도 주말까지 같이 지내던 친구들 이름 부르며 찾을 정도로 재미나게 밝게 잘 지냈습니다. 다칠 걱정 없이 매트도 잘 깔려있고 벽이며 주변 장식도 인테리어 포기하시고^^ 아기들 위주로 많이 꾸며 놓으셨습니다. 장난감, 퍼즐, 책, 탈것 등 놀이에 있어서는 심심할 틈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풍부하게 잘 해놓으셨습니다.
4. 주변 평판
이 부분은 상당히 재미난 부분이긴한데, 제가 오며가며 거의 매일같이 그 건물에 사시는 많은 어른분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는데 한결같이 그 분들께로부터 "거기 사람들은 참 정성스럽게 애들 잘 봐, 가족도 그렇게 하기 힘들꺼야, 애들 재미나게 해주려고 두 사람이 늘 바쁘더라고, 애들 신나서 소리지르고 돌아다닌다 정신없어." 등 이런 말씀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주변에서 제 3자들이 보는 시선을 무시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가짜로 보여주기식은 사실 얼마 오래 가기도 힘들고 많은 사람들의 일관성있는 반응을 끌어내기도 쉽지 않다 믿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부분 좋았는데 글로 적으려니 두서가 없네요^^
궁금하시거나 얘기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새벽 3시 막 이러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ㅋㅋㅋ
310-702-2340 리아 엄마입니다.
오늘도 직장맘들 육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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