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엎지러진 일, 속풀이 보다는 다른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 여기 올립니다.

어제 핸드 세니타이저로 손 닦다가 조금 셀린느 박스백에 튀었는데, 생각 없이 얼른 냅킨으로 닦았어요. 제 백은 검정색인데 닦은 흔적이 그대로 남았어요. ㅠㅠ 집에 와서 가죽 닦는 용품으로 다시 닦았는데도 없어지지 않네요. 그 부분만 윤기가 사라지고 심하게 티나진 않아도 허연 얼룩같이 되었어요. 

너무너무 속상하지만 완전 새 가방은 아니고 사용한지 꽤 되어서 마음을 다스리는 중이에요...-.- 그래도 가죽 특성상 크게 마모된거 없이 반짝반짝 새거같거든요. 가방 드실때 조심하시기 바래요. 전 아직도 코로나 조심한다고 유난떨다 이런 일이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