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로운 계획들 많이 세우셨어요?
작년에 못했던 것, 늘 했어야 했는데 아직도 못한 것, 새롭게 해야 할 것,,
올해는 이것저것 모두 이 순위로 미뤄놓고 우선은 건강을 일 순위로 생각해야겠습니다.
건강해야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건강해야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건강해야 여기도 가고 거기도 가지,,
하고픈 일, 먹고픈 음식, 여행 가고픈 곳도 많아 이것저것 계획을 세우다 보니 불현듯
‘이런 것들을 모두 하려면 건강해야겠구나.’라는 생각에 정신이 바짝 납니다.
올해도 역시 건강이 일 순위입니다.
열심히 운동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리고 더욱더 열심히 요가를 알리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건강을 위한 올해의 첫 요가동작입니다.
자, 시작합니다.
첫 번째, 척추를 천천히 자극합니다.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서 양손을 어깨넓이로 벌려 어깨 밑에 오도록 하고 이마가
바닥에 닿도록 합니다.
양다리는 가지런히 모아 발뒤꿈치를 붙여놓습니다.
숨을 마시면서 상체를 서서히 일으켜 줍니다.
고개를 충분히 뒤로 젖혀 잠시 자세를 유지했다가 몸의 긴장을 풀어 숨을 내쉬면서
서서히 상체를 내려줍니다.
같은 요령으로 3회 반복합니다.
[Tip] 상체를 일으킬 때에는 팔의 힘으로 벌떡 일으키지 말고, 서서히 등을 동그랗게
말아 올리듯이 일으켜줍니다. 아랫배가 너무 들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팔꿈치가 완전히
펴지지 않을 경우, 양손을 조금 위쪽에 두어 양쪽 팔꿈치를 펴도록 노력합니다.
양쪽 발뒤꿈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두 번째, 요추(허리)를 강하게 자극합니다.
첫 번째 기본자세에서 양쪽다리를 좌우로 넓게 벌려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도록 붙여
놓습니다.
첫 번째 기본자세와 같은 요령으로 서서히 상체를 일으켜 세워줍니다.
허리부분에 강한 자극을 느끼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3회 반복 수행합니다.
[Tip] 동작 시 양쪽 발뒤꿈치가 바닥에서 들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마찬가지로 팔꿈치가 완전히 펴지지 않을 경우 양손을 조금 위쪽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허리에 아주 강한 자극이 느껴지는 자세이므로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세 번째, 천추(엉치뼈, 허리아래, 엉덩이 윗부분)를 강하게 자극합니다.
두 번째 요추자극자세에서 양쪽 다리를 구부려 발바닥을 맞대어 놓습니다,
첫 번째 기본자세와 같은 요령으로 서서히 상체를 일으켜 세워줍니다.
엉치뼈부분에 강한 자극을 느끼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3회 반복 수행합니다.
[Tip] 동작 시 치골이 바닥에서 들리지 않도록 하고 양쪽 발끝이 바닥에 닿도록
눌러 내리면서 동작합니다.
마찬가지로 팔꿈치가 완전히 펴지지 않을 경우 양손을 조금 위쪽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세가지 동작 중 가장 강한 자극이 느껴지기도 하고, 수행하기 가장 힘든 동작이기도
하므로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효과] 요가의 기본동작이기도 한 이 자세는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가장 중요한 척추를
자극함으로써 척추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강화시켜 건강한 육체를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가장 큰 기둥인 척추를 자극함과 동시에 척추와 관련된 근육 및 내장기관까지도
함께자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슴, 등의 근육을 유연하게 하고, 배의 근육을 늘려주어
폐와 심장기능이 강화되고 허리를 강화시켜 변비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미용적으로는 가슴과 엉덩이를 발달시키고 체중조절에도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천천히 반복 수행하셔서 건강하고 곧은 몸매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번 자세는 우리 몸의 가장 큰 대들보인 척추를 자극하고 강화시켜주는 동작이었습니다.
그리 쉽지만은 않은 동작이므로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수련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허리에 불편함이 있으신 분들은 더더욱 무리하지 마시고 주의해서 수련하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마스떼.
[여성중앙 1월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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