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우리 엄마들, 아니 여성들,,

두 명 이상이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 대화소재가 있습니다.

살 빼기, 다이어트,,

특히 많은 분들이 이렇게 외칩니다.

“이 눔의 뱃살은 어떻게 해야 빠진대?”

우리 회원님들도 가장 많이 질문하십니다.

“선생님, 요가 하면 뱃살도 빠지나요? 얼마나 하면 빠져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 최대 관심사인 두툼하고 출렁거리는 뱃살 얘기 좀 하려 합니다.

거울을 보니 이중 삼중으로 덮이는 뱃살들이 야속하기도 해서 힘껏 힘주어 배를

쏙 당겨보니 이 정도만 되도 봐줄 만한 것 같기도 하고..  

‘정신차리고 오늘부터 저녁을 먹지 말아야지!’ 하고 그날 저녁은 배고픈 배를 달래면서

쉽게 오지도 않는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아니면 괜히 아들, 딸, 남편, 또는 엄마를 귀찮게 하면서 “다리 좀 잡아줘~”

열심히 윗몸 일으키기 몇 번을 끙끙대며 해봅니다.

뱃살을 빼기 위한 방법.

위의 여러 가지 노력들, 다 맞는 방법입니다.

평소에도 배에 힘을 주고 생활하고, 저녁은 아침, 점심보다는 적게 먹거나 이른 초저녁에

하고, 배에 힘을 주는 운동을 하고,,

다 맞는 방법이지만 여기서 한가지!

뱃살은 윗몸 일으키기 같은 배 운동만으로는 뺄 수 없습니다.

근육을 만드는 운동이전에 걷거나 뛰는 유산소운동으로 체지방을 분해시켜서 배를 슬림하게

만든 후에 단단한 근육을 채워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허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유난히 배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반대로 배가 많이 나오신 분들은 허리가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서 앞부분의 배와 뒷부분의 허리는 부부와도 같습니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고, 허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뱃살을 빼야 합니다.

그래서 요가 수업 중에 뱃살빼기 동작들을 행하다 보면 허리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회원님들이 종종 계십니다.

뱃살빼기 동작들의 대부분이 허리동작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뱃살도 빼고 허리에 탄력도 주는 요가동작들을 행하면 앞뒤로 튼튼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뱃살빼기 요가동작, 지금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