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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t`s Blooms in Style

과일을 이용한 어레인지먼트 Janet Choe (nnnew) 2009-3-4  14:03:15

 
어느덧 3월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날씨가 이리저리 변덕을 부리지만 햇빛의 느낌도 예전보다 휠씬 따갑고 무엇보다도 산이나 언덕으로 보이는 나무들의 색감은 봄을 알리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봄과 가을을 많이 타는데 봄은 처음엔 나른하지만 스프링처럼 생동하는 기운과 알수없는 기대감으로 절 흥분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요즘 봄 기운이 돌아서 몸도 나른하고 입맛도 없기 시작할때잖아요. 그래서 상큼, 발랄한 어레인지먼트 몇개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기존의 플라워 어레인지먼트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과일을 활용해 보세요.

요즘은 꽃이나 과일 모두 특정한 몇가지를 제외하고, 계절에 무관하게 1년 내내 볼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과일이 가진 색감과 텍스쳐를 꽃과 잘 매치하면 인상적인 플라워 어레인지먼트를 만들 수가 있어요. 여러 종류의 과일을 섞어 쓰기보다는 플라워 색감과 매치하는 한 종류의 과일을 쓰는 것이 깔끔하고 어레인지먼트를 돋보이게 합니다. 특히 우리의 뇌는 경험에 의해 과일의 맛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연상 작용과 함께 간접적으로 미각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서 센터피스로 활용했을 때 식욕을 돋굴 수도 있어요.

대부분의 플라워 어레인지먼트가 5~6일이 평균 수명이라면, 온도와 물관리만 잘 해 주면 몇일은 더 연장 할 수 있습니다. 과일을 어레인지먼트에 사용하면 에틸렌이라는 가스가 나와서 꽃의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하지만 하루 이틀의 차이이며, 색다른 어레인지먼트를 즐길 수 있다면 시도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그외에도 과일을 이용한 어레인지먼트는 귀여운 느낌 때문에 돌잔치나 애들들 생일파티에도 자주 이용된답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렇다면 과일을 어레인지먼트에 사용 하는데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첫째, 과일을 글라스베이스나 컨테이너에 넣는 방법

 

꽃과 과일을 함께 넣을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의 베이스를 준비해야 하며 물속에 과일이 잠기게 됨으로  물속에서 쉽게 불거나 부패 하지 않는 과일을 선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반드시 껍질이 있는 과일이어야 하며, 표면 부분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어야 합니다.

사과, 레몬, 라임 등이 많이 이용됩니다.

과일을 넣고 물을 부을 때 처음엔 과일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부운 후 어레인지먼트가 거의 완성 되었을 때 컨테이너 윗부분까지 물을 채워야 합니다. 처음부터 물을 가득 채우면 부력에 의해  과일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때문에 꽃꽂이할때 형태 잡기가 어렵겠죠.

**과일이던 꽃이던 물안에 있으면 굴절감에 의해 사물이 확장되어 보입니다. 그런데 과일에 붙은 스티커 떼어 주시고 레몬은 스탬프 자국 지우는거 잊지 마세요. 그래야 어레인지먼트가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저도 위의 어레인지먼트를 만들고 보니 레몬이 2개가 중간에 둥둥 떠있지만 디자인의 힘이라고 우겼지요. 그런데 그놈의 Sunkist 마크가 시선을 자극 하는것이 ㅋㅋㅋ 무슨 광고 찎는 것도 아니고, 김이 살~짝 샜지만 포토샵의 힘을 빌었습니다.

 

 

위의 튜울립어레인지먼트는 클라스에서 회원분이 만든건대요. 형태도 잘잡히고 예쁘게 만들어졌는데 장미 스템하나가 사과에 흠집을내서 물이 빨리 탁해졌다고 하시더군요. 그런 문제도 생길 수 있더라구요.

 

위 사진은 오렌지를 슬라이스해서 베이스안에 넣은것인데요. 안에 베이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당연히 꽃은 안쪽의 베이스에 꽂았구요. *이 어레인지먼트는 컬러매치(drange, yellow, green)도 눈여겨 봐 주세요. 얘는 접대용 내지는 이벤트용 어레인지먼트 거든요. 이틀지나면 오렌지가 물러터져서(?) 봐 주기가 힘들어요. 이럴땐 안에 있는 베이스만 꺼내 놓시면 예쁜 얘로 거듭납니다.^.^

1. 베이스는 작은것이 5Diameter x 5 H, 좀더 큰것이 7D x 5H인데 큰베이스의 높이는 작은베이스의 높이보다 1 높거나 낮아도 됩니다. 오렌지는 2개 사용했습니다.

2. 작은 베이스는 꽃을 꽂기위해 클리어 테이프로 테이핑 작업을 해서 큰 베이스 안에 넣습니다. 물 먼저 부으시면 않됩니다. 테이프가 떨어질 수 있거든요.       

3. 오렌지를 슬라이스해서 베이스 틈새에 겹쳐서 끼워 넣습니다.

4. 큰베이스와 작은 베이스의 지름 차이는 1.5~2는 되어야 합니다. 1 차이는 너무 타이트 해요. 물을 부을땐 작은 베이스 먼저 붓습니다. 큰 베이스에 물을 먼저 부으면 부력으로 작은 베이스가 떠오를 수 있어요. 핸드 타이드 부케(꽃다발)를 잘 만드신다면 테이핑 작업 없이 부케째 넣으셔도 됩니다.

 

둘째, 꽃처럼 과일을 어레인지먼트에 꽂는 방법

꽃은 줄기가 있어서 베이스나 플로랄 폼에 꽂지만 가지에서 딴 과일은 줄기가 없기 때문에 줄기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과일 픽 만드는 방법

1. 낑깡(kumquats), 석류(Pomegrante)같이 가지에 매달린것은 가지 자체 꽂아서 쓸 수 있지만 사과나 라임, 레몬 같은 과일은 줄기역할을 하는 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픽은 나무젓가락이나 장미줄기 또는 그린색 나무꼬치 등을 사용합니다.

투명한 글라스 컨테이너에 꽂을때 딱딱한 장미줄기나 나뭇가지를 잘라서 과일에 꽂아서 써야 눈에 거슬리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2. 단단한 사과는 스틱을 꽂기가 쉽지 않은데 이럴땐 안쪽으로 약간의 칼집을 내 줍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사과의 꼭지부분에 픽을 꽂는것이 즉, 사과 바닥 부분이 보이는 것이 더 나아요. 사과나무를 연상하시면 될 거예요.

3. 나무가지가 연약하거나 휘어지면 않되니까 단단한 스틱을 쓰셔야 해요. 오아시스에 꽂을때는 나무 젓가락을 쓰셔도 되지만 병꽂이를 할때는 사진처럼 내츄럴한것을 쓰셔야 눈에 거슬리지 않아요.

과일의 크기가 작은 crab apple, key lime 같은 것은 낱개 보다는 2~3개는 뭉쳐서 그룹핑해서 꽂는것이 효과적입니다. 특별한 Theme Party나 화보용 어레인지먼트에 포도송이나 슬라이스한 레몬, 오렌지 키위 같은 것을 디자인에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수명이 짧기 때문에 이벤트 플라워로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셋째, 과일을 어레인지먼트 가장자리에 매다는 방법-hanging look

  어레인지먼트에 가장자리에 달랑거리는 느낌으로 매달려 있는 과일은 나뭇가에 

 매달린과일을 연상시켜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과일에 피어싱하는 방법

 1. 중간 굵기(20~21G)의 와이어를 U자 모양으로 휘어서 헤어핀 스타일로 만들어 줍니다..(짧은쪽 길이는 과일은 지름보다 약간 짧아야 한다) 

2. U핀 와이어가 과일의 꼭지 상단에서 하단부를 일직선으로 관통하도록 합니다. U핀은 와이어에 걸려서 과일이 빠지지 않도록 도와 주는 역할입니다.

3. U핀 와이어의 긴 부분을 잡고 당겨 줍니다.

4. 뚱뚱한 U자를 만들면 위에서 보았을때 와이어 자국이 많이 드러나 보입니다. 홀쭉한 U자 모양으로 헤어핀을 만드세요.

5. 같은 방법으로 몇개 더 만듭니다. 과일이 와이어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며 움직여도 빠지지 않습니다. 스탬프는 지워 주세요.

6. 작업한 과일을 2~3개를 잡고 와이어를 한꺼번에 꼬아줍니다.

7. 딱딱한 장미줄기나 스틱에 와이어를 감아 만들되, 이것 역시 낱개 보다는 2~3개는 뭉쳐서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8. 미니사과인 Crab apple을 가지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과일 사이즈는 어레인지먼의 사이즈를 고려하여 선탁하는데 매달려 있는 과일의 경우 사이즈가 큰 일반 사과의 경우는 2~3를 매다는게 무리일 수도 있으므로 사이즈가 작은 것을 선택하세요.

중요한 것은 피어싱할 때 구멍의 위치를 잘 잡아서 한번에 와이어가 관통해야만 과일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과일에 흠집이 생기면 과일이 굅?부패하며, 과즙의 냄새로 인해 파리나 모기가 꼬일 수도 있으므로 여름철에 야외에서 사용하기는 부적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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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플라워 어레인지먼트에 사용 가능한 과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껍질이 있는 과일이어야 하며, 물 안에서 빨리 불거나 물컹거리지 않아야 합니다.(apple, lemon, lime, pear, orange, kumquats and etc.......)

2.몸통 중앙에 크고 단단한 씨가 있는 과일은 컨테이너 안에 넣을 수는 있지만, 어레인지먼트에 꽂거나 매다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 Peach, Mango etc.)

3. 과일 픽이나 피어싱을 만들때 올가닉 보다는 일반 과일이 휠씬 광택이 나고 오래갑니다.

4. 어레인지먼트 사이즈를 고려하여 과일 사이즈도 선택합니다. (사과, 라임, 서양배 같은 것들은 미니 사이즈가 있거든요.)

5. 같은 과일 이라도 어레인지먼트 색감과 텍스쳐를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예를 들면 사과의 경우 파스텔 톤의 꽃에는 레드톤 보다는 그린사과가 어울리며, 서양배를가을톤의 어레인지먼트에 사용할때는 약간의 텍스쳐와 브라운 톤을 가진 Seckel이 잘 어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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